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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팔도 종주길

[통영] - 사량도 종주 -

~~사량도 지리산(1)~~

~~사량도 지리산(2)~~

 ~~사량도 불모산(달바위)~~

~~사량도 옥녀봉~~

 

 

 

 

통영 가오치선착장에서 사량도 들어가는 첫 배가...아침 7시에 있다네요.

그런데, 들 뜬 맘에 너무 서둘렀더니...아직도 어두운 새벽 5시 45분입니다.

 

짙은 어둠속의 바닷가...철썩이는 파도소리만이 벗이되고....

우린 바닷가 주변을 거닐며...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렸네요.

어느순간 선착장에는 배를 타기위해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고...배낭을 울러맨 산객분들도 몇 몇 보입니다.

 

사량도

 

오늘 어떤 모습으로...우릴 반겨줄까요.?

사량도 배가 드나드는...통영 가오치 선착장 터미널입니다.

저 배가 우릴 사량도로 안내해 줄...사량호네요^^

토일 공휴일 바쁠때만 운행한다는...제2사량호인데 요즘은 거의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바닷가를 서성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려니...어느덧 날이 훤하게 밝아오고....

길 옆 활짝 핀 코스모스는...불어오는 바람따라 몸을 늬우며 한가롭기만 하네요.

이른 아침의 남도 바다는...시간이 멈춘 듯 평화로워 보이고....

아침 7시가 다가오니...배를 타려는 사람들로 사량호 주변은 활기로 넘치더군요.

산 넘어 고개를 내 민 햇님을 뒤로하고...우린 사량도를 향해 바닷길을 달려갔네요.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우리들은 사량도에 도착하고...산길 들머리 돈지로 가는 버스에 올랐더니....?

배낭을 울러맨 산객 4명과 우리 뿐...우리들은 버스기사님의 친절한 안내따라 산길 들머리를 찾아갔습니다.

 

 

 

2011년 9월 26일...월요일 아침 8시 10분

사량도 돈지 들머리로

[통영] -사량도 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산길따라 조금 올라...지리산 한오백년길에 들어서고....

지리산 한오백년길 주변엔 수많은 크고작은 돌탑들이...찾아온 산객을 반겨 주더군요.

그렇게, 산길에 들어서서 능선위에 올라...바윗길을 오르내리며 한참을 가다보니....?

사량도 지리산(397.8m)

날씨가 아주 좋은날엔...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붙인 또 다른 이름 지리망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방 막힘없는 남쪽바다 사량도...푸른하늘과 푸른바다의 만남이네요.

지리산 정상에 있는 유일한 쉼터...우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배낭을 풀어헤쳤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을 둘러보며...든든히 배를 채우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저 섬...찾아보니 대섬이라는데 위가 평평하더군요.

 

'우리 저 섬 사서...평평한 저 위에 집짓고 살까....??'

든든히 배 채우고는...바위 봉우리 지리산 정상 주변을 한바퀴 휙 둘러보고....^^

잠시 후, 지리산을 내려서서 촛대봉을 지나치고...내지옥동으로 내려서는 사거리 갈림길을 마주했네요.

사량도 능선길은 사방 션~하게 트인 바윗길 아니면...이런 나무 그늘 아래 오솔길로 이어지더군요.

그렇게, 불모산(달바위)을 찾아가는...바위 암릉길에 올랐습니다.

오밀조밀한 짧은 능선길에 사방이 훤하게 트여있으니...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안찾았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은 사량도...한번은 꼭 오고 싶었던 사량도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따뜻함...꼭 바다위를 걷고 있는 것 같네요.

남해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 사량도...우린 그 뾰쪽한 바위 능선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량도 불모산(400m) = 달바위

사량도 최고봉 불모산(달바위) 정상에 올라...배낭 내려놓고 우린 한동안 조망속에 푹~빠져들었네요.

발 아래쪽엔 옥동 선착장이 내려다 보이고...저 멀리 욕지도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저기는 잠시후 걸어갈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오른쪽으로 사량도 하도가 살짜기 보이네요.

불모산(달바위) 정상에서 주변 조망에 푹~빠져있다가...까칠한 불모산(달바위)을 내려갔습니다.

이 안내판 앞쪽에 간이매점이 있는데...컵라면과 시원한 막걸리도 팔더군요.

안주라곤 멸치와 양파 뿐...분위기에 취한 우린 막거리 한 잔에 더 취해서 음주산행길을 이어갔네요^^

잠시 후, 사량도에 취한 우린 달마봉(가마봉) 바윗길을 마주하고...늘어뜨린 밧줄잡고서 단숨에 올라갔습니다.

'까~꿍...나 다 올라왔지롱....^^'

사량도 달마봉(304m) = 가마봉

달마봉(가마봉) 정상에 올라 뒤돌아 보니...조금 전 올랐던 불모산과 까칠한 바윗길이 마주보이고....

잠시후에 올라설 건너쪽에는 연지봉옥녀봉이...오른쪽은 사량도 하도입니다.

사량도 종주산행 내내...두 눈이 너무 호강하네요^^

이제 걸어갈 산행길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느긋하게 달마봉(가마봉)을 내려갔습니다.

달마봉(가마봉) 내려가는 철계단이...거의 낭떠러지같아 난간을 꼭 붙잡고서....ㅡ,.ㅡ

달마봉(가마봉)을 내려선 바로 아래쪽에서...연지봉옥녀봉을 찾아가는 바윗길과 우회길을 마주하고....

우린 당연히(?) 바윗길을 찾아갔네요...여기까지 왔는데....^^

사량도 연지봉(295m)

오늘 바위 능선길에서 구경도 많이했으니 연지봉은 빠르게 지나치고...밧줄 늘어뜨린 아래쪽에서 잠시 기다리는 중이네요.

우리가 불모산에서 한참을 쉬고있을때...다른 산객분들이 불모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먼저 갔었는데....?

 

그 분들은 옥녀봉 오르는 밧줄 앞에서...갈등 중이더군요.

오를까? 우회할까? 하고...우리는 그 분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그 분들이 갈등하는 사이에...지나온 능선길을 되돌아 보니....?

바로 앞에 달마봉과 그 뒤 불모산이 가까이에 보이고...멀리 왼쪽에는 사량도 최고봉 지리산이 보이네요.

 

결국 그 분들은 옥녀봉 오르기를 선택하고...우린 올라가는 뒷모습을 유심히 보며....?

 

'아냐 저러면 더 위험한데...피하지 말고 정면 돌파해야 돼'

 

'맞아...맞아....'

그 분들이 우여곡절끝에 옥녀봉에 올라가는 걸 보고는...우리들도 그 뒤를 따라 옥녀봉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무척 까칠해 보이지만...뭐~재미있던데요.?

사량도 옥녀봉(261m)

오늘 산행길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에 올라...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조망에 빠져있다가....?

옥녀봉을 내려설려니...밧줄이 아닌 사다리를 아래로 늘어뜨려 놓았더군요.

밧줄이 아닌 사다리도 잡아보고...즐겁고 재미있는 사량도 산행길이였습니다^^

능선길 다 내려와서 뒤돌아 보니...오늘 걸었던 능선길과 봉우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짧은 산행길이 아쉽지만...이제 산을 내려가야만 했네요.

 

 

 

 

2011년 9월 26일...월요일 아침 8시 10분

사량도 돈지 들머리로 시작한

[통영] -사량도 종주-

약 4시간 10분 걸린...오후 12시 20분

사량도 금평 선착장을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이국적인...이쁜 나무앞에서....

햇살 따뜻하고 바닷바람 시원한...오늘은 산행하기 최적인 날씨였습니다.

배 시간을 기다리며...선착장 주변 바닷가를 둘러보는데....?

어떤 분이 문어를 잡고있는데...신기해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긴 장대를 늘어뜨린 아래쪽을 유심히 살피며...천천히 걸어가다가 장대를 들어 올리는데....?

저 분 자세히 보면...손가락에 문어 한마리 걸치고 있죠.?

사량도 금평 여객선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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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종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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