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8일...토요일
이른 아침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어나...막둥이 앞장세워 산책을 나갔었는데....?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서니...가득 내려앉은 짙은 안개가 비처럼 흩날리더군요.
안개가 이처럼 자욱하다는 건...날씨가 아주아주 좋다는 것....^^
막둥아~~, 우리 먹거리 잔뜩 사들고...가까운 곳 나들이 다녀올까.??

산길 들머리...진주시 주약경로당(오전 9시 17분)

산길에 들어섰더니...편안한 능선길로 바로 이어지고....

울 막둥이...온 갓 냄새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군요.


잠시 후, 망진산 바로 아래쪽에 있는...산불감시초소 쉼터에 앉아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몇 발자국 위쪽에 여럿 봉수대가 자리한 ...망진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망진산(172.4m)

사방 훤하게 트인 망진산 정상에 올라섰더니...진주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남강이 내려다 보이고....


망진산과 가좌산 능선길 등로는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아주 편안한 둘레길이더군요.


그렇게, 망진산을 지나쳐 작은 고갯마루에 내려섰다가...이제부턴 가좌산 능선으로....


'풀어줄까?...가서 고라니라도 한마리 잡아올겨....???'


높지않는 야트막한 산 능선이라...아랫동네 시끄러운 소음들이 다 들려오네요.




토요일 아주 좋은 날씨속에...둘레길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이 보입니다.





발자국이 선명한 널찍한 등로를 따랐더니...마을이 있는 아래쪽 엉뚱한 곳으로....ㅡ,.ㅡ

마주친 많은 갈림길에서 두어번 헤매다가...겨우겨우 정상 등로를 찾아들어 갔네요.


생각보다 짧은 둘레길이라 좀 더 걸어볼려고...연암공대가 있는 아래쪽 능선따라 내려갔더니....?

어디선가 호랑이라도 툭 튀어나올 것 같은...굵직한 대나무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더군요.

'뽀는...안돼....ㅡ,.ㅡ'


잠시 후, 연암공대 정문 앞으로 내려서서...다시 도로 건너쪽 능선으로 올라갔습니다.



잠시 후, 길지않은 계단길을 올라가는데...울 막둥이 올라가지 않겠다고 힘으로 버티길래....?


지쳐서 그런줄 알고 한동안 내버려뒀더니...이곳저곳 파헤친 땅속에 코를 들이밀고는 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목 마를 것 같아서 물도 주고...살살 어르고 달래서....^^


망진산~가좌산 둘레길을 구석구석 걸어봤고...연암공대 주변도 둘러봤으니 이제 산을 내려가야 겠네요.


살짝 더위마져 느껴지는 무척 포근한 날씨속에...[진주] -망진산~가좌산- 편안한 둘레길을 걸어보고....


덤으로 연암공대 대나무숲까지 둘러본...봄날같이 포근한 토요일입니다.^^

산길 날머리...원점회귀(오후 12시 02분)
산행 gps거리...약 10.8km
산행(휴식 포함)...약 2시간 45분

[진주] -망진산~가좌산- 둘레길...발자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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