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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과 둘레길

[진주] - 월아산 -

산후조리 한다고 3주동안 딸내집에 있다가...어저께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밀린 집안 청소와 정리를 하면서...하늘을 올려다 보니....?

미세먼지 일도없는...아주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이 좋은 날씨에...집에 가만히 있기가 아쉬워....?

울 막둥이 앞장세워...가까운 진주 월아산을 찾아갔네요.

 

2026년 4월 8일...수요일 아침에....^^

산길 들머리...월류 저수지(오전 8시 20분)

월류 저수지 오른쪽으로...월아산 국사봉 산길 들머리가 활짝 열려있더군요.

그렇게, 산길에 들어서고...약 1km의 아주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울 막둥이 앞장서서...씩씩하게 잘도 올라가네요.^^

월아산 국사봉 가파른 오름길에는...아직은 이른 철쭉이 활짝피었고....

잠시 후, 힘들게 능선위에 올라서고...국사봉으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더군요.

앞장서 가던 울 막둥이...다들 잘 따라오는지 뒤돌아 챙기는 것도 잊지않네요.^^

국사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엔...활짝 핀 진달래가 찾아온 산객을 반겨주었고....

햇살이 따갑게 느껴질 만큼...오늘은 더위마져 느껴지더군요.

이제 월아산 국사봉 정상에 다 오른 듯...머리 위쪽에서 두러두런 말소리가....?

월아산 -국사봉(471m)-

울 막둥이 오름길이 힘들었는지...숨소리는 거칠고 혀는 바닥에 닿을려고 하네요.^^

널찍한 의자에 앉아 간식을 먹고...울 막둥이도 간식과 물을 맥이고....^^

사방 훤하게 트인 국사봉 정상에서...주변 조망을 둘러보니....?

미세먼지 일도없이 깨끗한 저 멀리...아주 선명한 지리산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지리산 오른쪽으로 고개 돌려보면...정수산과 누런 억새밭 황매산도 보이고....

울 동네 뒷산...자굴산과 한우산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네요.

좀 더 오른쪽에는 화왕산도 보이고...그 가운데 흐릿하게 대구 비슬산이....?

사진보다 더 선명한 비슬산을...두 눈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송 철탑이 우뚝한...장군대봉이 바로 건너쪽에 보이고....?

그 뒷쪽으로 고성 거류산과 구절산...그리고, 통영 벽방산도 깨끗하게 보이네요.

그렇게,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고는...질매재 고갯마루를 향해 국사봉을 내려갔네요.

우린 편안한 우회 내림길을 버리고...조금이라도 빠르게 내려갈려고 지름길로 내려섰더니....?

짧은 거리만큼 무척이나 가파른 내림길을...우린 조심조심 내려가야 했습니다.

이토록 험한고 가파른 내림길인줄 진작에 알았다면...우횟길로 내려왔을 것을....^^

그렇게, 우린 드문드문 차들이 지나다니는...질매재 고갯마루에 내려섰네요.

질매재

우린 질매재 고갯마루에 내려서서...도로건너 마주보이는 임도에 찾아들고....

이 임도는 장군대봉 정상으로 올라가지만...우린 편안한 임도를 버리고 산길따라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산길에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않아...또 다시 임도를 마주하고....

임도따라 몇 발자국...우린 다시 산길따라 아주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갔네요.

무척이나 가파르고...까칠한 오름길이더군요.

잠시 후,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올라...돌탑을 세워둔 능선위에 올라서고....

월봉(460m) = 돌탑봉

 

몇 발자국 걸어간 앞쪽에서...월봉 정상에 있는 쌍 돌탑을 마주할수 있었습니다.

월아산 장군대봉 능선길 등로 주변엔...커다란 돌탑들을 많이 쌓아 두었더군요.

산 친구들 냄새에 구석구석을 기웃거리는 울 막둥이...잠시도 심심할 틈이 없어 보입니다.

잠시 후, 방송 철탑이 하늘을 찌르는...월아산 장군대봉 정상에 올라서고....

저만치 건물 앞쪽에 장군대봉 정상석이 보이길래...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가까이 다가가는데....?

쌓아둔 커다란 돌탑이...우리의 눈길을 잡아 끌더군요.

돌탑 가운데에는...작은 부처님과 동자승이....^^

월아산 -장군대봉(482m)-

장군대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사천 와룡산과 남해 망운산이 보이네요.

저기엔...하동 금오산이....^^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구경하고는...월아산 장군대봉을 내려갔습니다.

우린 장군대봉을 내려선 아래쪽에서...임도 건너쪽의 능선길에 찾아들고....

찾아든 능선길은 걱정과 달리...분명한 오솔길로 쭉 이어지더군요.

462m봉

462m봉 이후의 오솔길도...오지를 연상케 했지만 등로는 뚜렷했네요.

낙엽 수북히 쌓인 내림길을...조심조심....?

잠시 후, 산 허리를 돌아가는 임도에 내려서고...우린 임도따라 꾸불꾸불 따라갔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월류 저수지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마주하고...우린 월아산 둘레길도 걷고싶어서....?

월류 저수지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계곡 건너쪽 능선길을 찾아들어 갔네요.

그렇게, 계곡을 건너고...울 막둥이 처음 얼마동안은 잘가는 듯 했지만....?

오름길을 마주하고는 이제 더는 못가겠다는 듯이...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가더군요.

혓바닥은 한 발이나 나오고...거칠게 내뱉는 숨소리가 안타까워....ㅜ.ㅡ

'그려...니가 이겼다.^^'

우린 다시 월류 저수지 갈림길로 뒤돌아 와서...산길 들머리를 찾아 산을 내려갔네요.

헐....ㅜ.ㅡ

 

월류 저수지 뚝 건너쪽이 국사봉 산길 들머리인데...다리 공사중이라 건너갈수가 없더군요.

산길 날머리...원점회귀(오전 11시 48분)

 

어쩔수 없이 아래쪽으로 길게 돌아내려서...차를 주차해 둔 산길 들머리를 찾아들고....

울 막둥이를 배려해서...둘레길은 빼고 산행길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주] -월아산- 발자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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