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팔도 종주길

[거창] - 수양보금 종주 -

~~수도산 일출~~

~~보해산(1)~~

~~보해산(2)~~

~~괭이봉~~

 

 

 

산행 전날은...언제나 맘이 설랩니다.

오늘도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눈을 떠보니 밤 12시더군요.

잠시 뒤적거리다가 일어나 새벽 1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 24시 야식집에 들러...간단히 배를 채우고....^^

 

산길 들머리로 생각해 둔...심방마을로 가기 전에....?

오늘 산행 중간 쯤 되는...회남령 고갯마루에 보물을 숨겨두고....

고용한 심방마을을 찾아갔네요.

 

 

 

 

 

2013년 8월 26일...월요일 오전 4시 20분

심방마을을 들머리로

[거창] -수양보금 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가로등 불빛 희미한 심방마을 너른 공터에 주차를 하고...구곡령 고갯마루로 올라갔습니다.

알싸한 새벽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임도 오름길에 수재동천 표지석을 지나치고....

심방마을에서 수도산까지 약 5.2km...임도가 약 2.7km니깐 산길은 약 2.5km만 올라가면 되네요.^^ 

어저께 비가 많이 내리더니...구곡령 오름길이 계곡이 되어 버렸습니다.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피해서...등로를 오르락 내리락....

구곡령

수도산 정상을 저만치에 두고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수도산 정상에 있는 돌탑이 살짜기 보이네요.

수도산 동봉올라가며 하늘을 쳐다보니...잔뜩 흐린 날씨에 햇님을 못보는건 아닌지....?

잠시 후, 수도산 동봉 올라 주위를 둘러보니...붉은 기운이 물들어가는 저 멀리 가야산이 보입니다.

잠시후에 능선따라 내려갈...양각산흰대미산이 아직은 흐릿하게 보이고....

 

 
바로 건너쪽에 보이는...수도산 정상을 향해 서둘러 걸음을 옯겼네요.

수도산(1317m)

잠시 후, 수도산 정상에 올랐더니...산 능선위로 고개를 내미는 햇님이....^^

우린 저 멀리 팔공산 능선위로 솟아 올라오는 햇님을...따뜻이 맞이했습니다.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가에...가야산이 우뚝하게 올려다 보이고....

보해산금귀봉으로 내려갈 능선길은...아직도 비몽사몽 잠결에 삐져있는 듯 합니다.

신선봉(1313m)

 

수도산 정상에서 햇님을 맞이하고는 걸음을 서둘러 진행하다가...마주한 신선봉(수도산 서봉)....

신선봉도 스치듯 빠르게 지나치고...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뒤돌아 보니....?

정상에 돌탑이 우뚝한 수도산 양쪽에...수도산 동봉신선봉(서봉)이 가깝게 올려다 보이네요.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오른쪽에 단지봉좌일곡령...그리고, 멀리에 가야산이....?

지난해 첫 산행길로 걸었었던...수도~가야산 종주길이 생각나더군요.^^

잠시 후, 심방마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봉을 지나쳐...바로 건너쪽에 있을 시코봉을 찾아갔네요.

능선길  곳곳에는...이쁜 야생화가 활짝피었고....

우린 반겨주는 야생화를...미소로 쓰다듬었습니다.

시코봉(1237m)

시코봉에 세워둔 안내판에는...시코봉수도산양각산 딱 중간 지점이더군요.

그렇게, 양각산으로 향하다가...전망바위가 있어서 올랐더니....?

멀리 소뿔같이 생긴 양각산과...그 뒤쪽으로 흰대미산이 살짜기 보입니다.

마주하는 전망바위에 올라 주변을 두리번 거려보지만...발 아래는 아쉬움만 가득 내려다 보이네요.

 

서서히 옅어지는 구름으로 인해...그래도, 조금은 시야가 트이는 느낌은 드는데....?

어둠같은 숲 터널...그 사잇길을 헤치며 올랐더니....?

 
올라선 바위 봉우리는...양각산 정상이였습니다.

양각산(1150m)

양각산 좌봉과 함께 소의 양 뿔을 닮았다는...양각산에 올랐네요.

양각산 정상에는...와 관련된 다양한 전설들을 세겨놓은 안내판도 보이고....

양각산 정상에서...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양각산 좌봉에 올라 뒤돌아 보니...바로 건너쪽에 양각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고....

뒤쪽 가장 멀리에...수도산 정상이 빼꼼이 보입니다.

양각산 오른쪽으로는 단지봉이 보이고...그 뒤쪽으로 아쉬울 만큼 좌일곡령이 살짜기 보이네요.

흰대미산(1018m)

잠시 후, 양각산 좌봉에서 마구 내달려...흰덤이산,백석산이라고도 불리는 흰대미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저기요, 뭐 좀 먹고 갑시당...배도 고프고....ㅋ"

지나갈 금귀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 둘러싸인...소 불알마을이라는 우랑마을이 편안하게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 가운데 보해산이...오른쪽에 소 같이 생긴 금귀봉이 아주 흐릿하게 보이네요.

아홉사리재

흰대미산을 내려선 아래쪽에서 아홉사리재를 지나치고...능선길 오르내리다가....?

능선을 가로지르는...도로에 내려섰더니....?

 

회남령

 

이른 새벽길에 숨겨둔 보물을 찾아서...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한참을 쉬었다가 능선길 이어가려는데...건너쪽이 등로인 듯 리본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저길 뚫고가야 하는거야...?~~~~ㅠ.ㅜ."

길이 있기는 있는지...잘은 모르겠지만....?

튀어나온 입을 쑥 집어넣고...우거진 나뭇가지를 헤치며 진행했네요.

숲길에 들어섰더니 등로는 희미하고...회남령에서 배 부르게 먹고 여기까지 아주 힘들게 올랐습니다.

 

더군다나 간벌한 나무들과 잡풀들이 우거져...등로 주변이 엉망이더군요.

그런 능선길을 타 넘고 돌아가고...한 껏 느려진 걸음으로 진행하는데....?

 

이게...무슨 말이여....???

위에 글을 머리에 담고서 진지하게 한참을 생각하며 가다가...그 깊은 뜻을 알수 있었네요.

마치 수행자가 화두를 깨뜨리고 깨달음을 얻은 듯...이 짧은 글에 이런 심오한 뜻이....ㅋ

 

'철망뚜고 가는 사람 통제 떠 는긴다.'

철망을 뚫고 들어가는 사람한테...송이밭 피해를 통째로 떠 넘길테니 함부로 들어가지 마라.

잠시 후, 거기마을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쳤더니...이제 보해산1.2km 남았답니다.

보해산이 다와가는 듯...등로가 위태롭기만 하고....

싹은 밧줄을 살짜기 잡으며...조심조심 돌아서 올라갔더니....?

보해산 정상을 바로 머리 위쪽에 둔...전망바위에 올라섰네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아주 평화로운 산행길입니다.^^

저 멀리 수도산과...지나온 봉우리와 능선길이 꾸불꾸불 이어지고....

수도산 왼쪽으로 시코봉양각산...그리고, 제일 왼쪽에 뽀쪽한 흰대미산까지 잘보이네요.

보해산(911m)

보해산 정상을 내려서면서...능선 왼쪽으로 고개 돌려보니....?

 

지난달에 올랐었던 고견사 환종주 능선길이...멀리에는 돌탑봉비계산이 보이고....

앞 능선 왼쪽에는 우두산(별유산) 볼록한 의상봉이...아래쪽 능선엔 장군봉이 우뚝하니 잘보입니다.

우두산 상봉지남산...그 사이에 의상봉이 볼록하네요.

가조벌 너른 들판 멀리에는...오도산을 사이에 둔 여러 봉우리들과 능선길이 보이고....

뾰쪽한 오도산을 가운데 두고...무두산과 배 부른 미녀봉이....*^^*

전망좋은 바위에서 주변을 둘러보는데...비행접시가 우리 곁을 스쳐갑니다....ㅋ

보해산 기암 절벽이...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발 아래는 아찔...무서버서 뒤쪽 바위에 바싹 붙었습니다.

조망을 한동안 즐기다가 돌아서 내려섰더니...더 좋은 전망바위가 보이길래 다시 올랐네요.

방금 사진 남겼던...전망 좋았던 바위가 저기 건너쪽에....^^

천하 절경이 바로 이 곳인 듯...정말 신비로운 바위 절벽과 기암들입니다.

"히~~~~*^&^*"

"뽀~~~~*^&^*"

"헤~~~~~*^&^*"

837m봉

보해산 능선길에서 바라보는...마지막 조망바위라 생각하면서....^^

참 편안한 오솔길따라...조금 더 진행했더니....?

큰재

 

큰재 고갯마루에는 도로가 지나가고...그 위로 이어지는 동물이동통로따라 금귀봉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금귀봉이...바로 코 앞 1.3.km 남았다네요.

666m봉

금귀봉을 올라서는 계단길에서 뒤돌아 보니...바위 낭떠러지 보해산이 올려다 보이고....

그 뒤쪽 멀리에서 부터...수도산에서 내려선 봉우리와 능선길이 길게 휘돌아 이어지네요.

멀리서 바라볼 땐 금귀봉이 편안하게 올려다 보이더니만...그 속엔 이런 까칠한 너덜길이 숨어 있더군요.

금귀봉(837m)

금귀봉 정상에서...산불감시초소 뒤쪽으로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금귀봉 내림길에 막아서는 큰 바위를 돌아서 내렸더니...바위 아래쪽에 작은 동굴이 있더군요.

 

발 아래쪽에 괭이봉이 내려다 보이고...왼쪽으로는 내려설 하산 능선길도 보입니다.

 

이제 괭이봉이...바로 눈 앞에 보이네요.

괭이봉(498m)

 

마주한 두 개의 봉우리가...마치 고양이 눈 같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잠시 후, 괭이봉 바로 옆에 붙어있는...두번째 봉우리에 올랐고....

뒤쪽에는 괭이봉과...저 높은 곳에 금귀봉이 올려다 보이네요.

기분 좋은 오늘 산행길...마지막 봉우리에서 한 껏 즐겨봅니다.

거칠 것 없는 등로따라 후다닥 내려섰더니...양쪽에 과수원이 있는 임도 사잇길로 내려서더군요.

주렁주렁 매달린...커다란 사과가 먹음직스럽고....^^

동네 골목길에 보이는 우물터에서...간단한 세수와 함께 먼지를 씻었네요.

괭이봉에서 당동마을 하산할려고 했었는데...너무 많이 우거진 숲길을 찾지못하고....

트여있는 좋은길따라 쭉 내려섰더니...의동마을이였습니다.

의동마을 입구에 길게 이어지는...가로수길이 너무 보기좋더군요.^^

의동마을

 

좋은 날씨속로 시원한 조망을 잔뜩 기대하고 간...산행길이였는데....?

조금은 아쉬운...산행길이 되고 말았네요.

 

겨울 언저리에...다시 한번 더 찾아야 겠습니다.

 

 

 

 

2013년 8월 26일...월요일 오전 4시 20분

심방마을을 들머리로 시작한

[거창] -수양보금 종주-

약 11시간 30분 걸린...오후 3시 50분

의동마을을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거창] -수양보금 종주- 발자국 지도

[거창] -수도산~흰대미산- 주변 지도

[거창] -보해산~금귀봉- 주변 지도


.main-slider .item .link_slide::after { display: none !important; } .main-slider .item .area-figure { background-size: contain !important; background-repeat: no-repeat !important; background-position: center center !important; background-color: #000000 !important; width: 100% !important; height: 100% !important; top: 0 !important; left: 0 !import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