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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팔도 종주길

[경산] - 하양 환종주 -

~~하양 장군산~~

~~초례봉~~

~~낙타봉~~

~~환성산 가는길~~

~~무학산~~

 

 

 

 

오후에 바쁜 일정이 있어서...오늘은 동네 뒷산 나들이 가볼까 합니다.

뒷배란다에서 빤히 올려다 보이는...하양 무학산을 아직도 올라보지 못했거든요.

집 현관에서 시작되는 산행길이니...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없기에 시간이 한결 여유롭네요.^^

아침7시 야근퇴근 후...느긋하게 샤워도하고....ㅋ

출발했습니다.

 

 

 

 

2013년 9월 15일...일요일 아침 8시

우리집 현관을 들머리로

[경산] -하양 환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아침 8시...미리 꾸려놓은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섰네요.

조산천변을 오랜만에 걸어가는데...저만치에 낙타봉이 보여야 하는데 안개때문에....ㅜ.ㅡ

잠시 후, 조산천변에서 대구 가톨릭대학 뒷쪽으로 올라...장군산 등산로를 찾아갔습니다.

가톨릭대학 쓰레기 처리장 앞쪽으로...장군산 등산로가 시작되고....

앞에 가시는 저 어르신...하루도 빠지지 않고 장군산 오르시는 분이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먼저 앞질러 갔네요.

 

장군산 오름길에 두군데 짧은 가파른 오름길이 있어서...체력단련하기 참 좋은곳이랍니다.^^

장군산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약 1.2km를 20분만에 올랐고....

아름다운 하양읍내를 내려다 보니...운해가 가득 덮어버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장군산(312m)

 

장군산을 지나 초례봉으로 향하는 길은...우거진 숲길에 거미들이 진을치는 곳인데....?

그 동안 등로도 많이 좋아지고...앞서간 누군가가 있었는지 거미줄도 거의 보이지 않네요.

아마도 어제 오후나 오늘 이른시간에...누군가가 먼저 이 능선길을 지나갔었나 봅니다.

깨어진 삼각점봉(419m)에 도착했더니...서서히 운해가 걷히고 주변이 하나둘 제 모습을 보여주네요.

멀지 않은곳에...환성산도 보이고....

오늘 산길 마지막 봉우리...철탑을 머리에 이고있는 무학산도 잘보입니다.

하양에선 보이지 않는 초례봉도...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사진 가운데 초례봉 정상엔...서성이는 산객분들도 보이네요.

 

초례봉을 향하는데 바위를 기댄 나무뿌리가...생명줄을 놓지않으려 애쓰는 안타까운 모습도 애잔히 둘러보고....

능선길에 철탑을 마주하고...이제 초례봉 정상도 얼마남지 않은 듯....^^

쪼~기 높은 곳에...초례봉 정상이....^^

잠시 후, 우린 초례봉낙타봉으로 갈라지는...시경계 갈림봉(651m)에 올랐고....

여기서 우린 약 1.2km의 거리에 있는...초례봉을 다녀올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초례봉을 그냥 스쳐 지나칠순 없잖아요.^^

그렇게, 초례봉으로 내달리는데...전에 못보던 팔공산 숲길 안내판깨끗한 모습으로 설치되어 있더군요.

초례봉300여m 남겨 둔 이 곳은...매여동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갈림길이네요.

매여동에서 초례봉까지 2km의 짧은거리라...이곳으로 많이들 올라오신다고 하더군요.

올라선 초례봉 정상에는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를 잡고 편히 앉아...주변 시원한 조망에 푹 빠져들 있네요.

 

'거북아~~~안뇽....^^'

초례봉(635.7m)

초례봉 바위 봉우리 정상에 올라서면...팔공산 주능선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답니다.

 

저기 팔공산 능선길을...두어번 길게 걸었던 적이 있는데....?

한번은 하양 우리집에서 초례봉에 올랐다가...저기 팔공산 능선따라 한티재를 지나쳐 계정사까지 걸어갔었고....

한번은 그 반대쪽 다부동 소야고개에서 한티재 팔공산 능선따라 초례봉 거쳐 하양 우리집까지....ㅋ

 

대구 산꾼들에서 유명한 팔공산 -가팔환초- 종주길과...더 길게 늘어뜨린 -신 가팔환초- 종주길이랍니다.

저 능선길을...또 언제 걸어볼까요.?

이 가을 일렁이는 은빛 억새 구경하러...또, 먼 길 떠나야죠.^^

초례봉 떠나기 전에...팔공산 비로봉 다시 한번 눈에 담아보고....

잠시후에 만나볼...오늘 마지막 봉우리 무학산도....^^

초례봉을 내려서면...이런 바위문 옆을 스쳐 지나는데....?

 

그 동안 옆으로 지나치며 구경만 하다가...오늘 처음으로 바위문 아래를 통과해 보네요^^

오른쪽 앞 봉우리가 장군산에서 올라오다가...낙타봉초례봉으로 갈라지는 시경계 갈림봉이고....

그 옆으로 낙타봉, 환성산...멀리에는 팔공산 비로봉까지 잘보입니다.

 

낙타등에 혹 같이 볼록한 낙타봉인데...가운데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답니다.

우린 낙타봉을 멀찍이서 둘러보고는...곧 바로 낙타봉 정상으로 올라갔네요.

낙타봉(656m)

낙타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우리집흐릿하게 보이고...오른쪽 끝에는 장군산이 위태롭게 보입니다.

장군산 아래쪽에 채석장이 있어서...장군산을 파헤쳐 이젠 반쪽이 되어 버렸거든요.

오른쪽 끄트머리로 향하는 무학산 능선길이...보다시피 걷기좋은 거의 평지수준입니다.

무학산 정상에서의 조망...그리고, 하양읍내 야경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가볍게 시작한 산행길...기분이 너무 좋네요.^^

뒤돌아 본 낙타봉과...저만치에 시경계 갈림봉을 둘러보고....

낙타봉을 내려서서 마사토 봉우리 내려가는데...능선길에 어슬렁 거리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

엄마를 잃어버린 불쌍한 아기 코끼리...이 깊은 산속 능선길을 홀로 헤매고 있네요.

잠시후 마주한 바위 오름길...늘어뜨린 밧줄 잡고서 어렵지 않게 올라갔습니다.

바위 오름길에서 고개 들어보니...저만치에 재미있는 바위가 하나 올려다 보이네요.

이곳을 몇 번이나 지나 다녔었지만...이 바위는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이곳을 주로 어둔 밤에 지나갔었기에...팔공산에서 올때도 시간에 쫓기거나 아님 거의 해질녘에 지나갔었으니....ㅡ,.ㅡ

 
낙타봉 -남근바위-

'그 넘 참~~~잘 생겼다.?....*^^*.'

대암봉과 갈라지는 삼거리 갈림길에서...우린 세미기재가 있는 고갯마루에 내려섰다가 환성산으로....

삼거리 갈림길에서 환성산 방향으로...몇 걸음만 내려서면....?

새미기재(541m)

 

여기서 환성산 감투봉까진 약 900m...오름길이 무척 가파르답니다.

환성산 감투봉(811.3m)

이젠 산행길도 끝이나고(?)...산책 모드로....ㅋ

환성산을 조금 내려서면...등로에 특이하게 생긴 바위가 누워 있답니다.

뚜껑만 덮으면...혹시 오랜 옛날 석관이 아닐지....ㅋ

잠시 후, 무학산으로 향하는...삼거리 갈림길을 마주하고....?

이곳에서 걍 팔공산으로 아님 초례봉으로 내달리기만 했지...무학산으로의 능선길은 처음이네요.

무학산으로 향하다가 전망바위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팔공산 능선길이 아주 훤하게 잘보이더군요.

무학산 능선길엔 엄청난 크기의 온 갓 기암들이...바위머리 부분에 테를 두른 것 같은 바위도 있고....

나뭇 그늘 아래 편히 쉬어가라고...조망좋은 쉼터 바위들도 여럿 보입니다.

산 아래쪽에 천년고찰 환성사 자리하고 있어서...환성사로 내려가는 하산길도 많이 보이네요.

 
이 좋은 능선길을...우린 마구 내달렸습니다.^^

 

마구 내달리다가 잔망좋은 바위를 만나서는...스탑....!

전망좋은 이곳에서...지나온 능선길과 주변을 둘러보았네요.

아래쪽에는 우리 동네...하양읍내가 훤하게 잘 보입니다.

그 뒤쪽으로 금호강이 유유히 흐르고...또, 그 뒤쪽은 대구대학교가....^^

바로 건너쪽에는...속살을 드러낸 장군산 애처롭기만 하네요.

저기에...초례봉낙타봉이 잘 보이시죠.?

제일 왼쪽에 초례봉이...그리고, 시경계 갈림봉 오른쪽으로 낙타 혹 같이 생긴 낙타봉이....^^

가로 새로 톱으로 썰어 놓은 것 같은 바위도...신기하게 둘러보고는....?

빠른 걸음으로...얼마 남지않은 무학산을 찾아갔네요.

또 다시 마주한 전망좋은 바위...팔공산을 둘러보며 다음 좋은만남을 기다려 봅니다.

무학산 정상을 바로 앞에두고...자연적으로 생성된 성벽같은 곳을 올라섰더니....?

널찍한 공터 한 가운데...헝크러진 묘지 하나 보이고....

헝크러진 묘지를 돌아서 다가갔더니...저만치에....?

우거진 숲속에 산불감시초소가 덩그러니...아무도 없는 텅비어 있더군요.

무학산(574m)

이렇게 좋은 날...우린 처음으로 무학산에 올랐습니다.

이곳 아래쪽에 새해 해맞이하는 장소가 있는데...아이들 어렸을 적에 몇번 올라온 적이 있답니다.

울 동네 하양읍내가 한결 가까이에 보이고...아이들 어린시절을 함께 한 동네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새소리와 함께하는 이곳...이곳은 저의 고향이랍니다.

주변에 대학들이 많아서 읍내 항상 붐비기는 하지만...그렇다고 시끄러운 동네는 아니라는....^^

 

공기좋고 물 맑고...지금같으면 죽을때까지 이곳을 영영 떠나지 못할 것 같네요.

무학산 내림길이 조금은 가파르지만...넓은 임도 내림길이라 별 어려움없이 내려올수 있답니다.

어디로 내려가는지도 모르고...길 좋다고 임도를 따라 내려왔더니....ㅋ

아이들과 해맞이 했었던...그 옛날 그 장소더군요.

조금 더 산길 거닐어 볼려고 산길에 들어섰지만...보일듯했던 등로는 거기까지 뿐이였네요.

그냥 도로따라 내려갔더니...우리집까지 약 5km 약 1시간 걸리더군요.

오늘은 산행길 날머리가 집 현관이니...

산행지 오가며 들어가는 기름값이며 도로비 굳혔습니다.^^

 

집을 나설 땐 가득 덮고있던 안개때문에...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니만....?

이제서야 낙타봉과...그 능선길을 보여주네요.

 

아뭇튼...즐거운 하루 잘 보내고 왔습니다.^^

 

 

 

 

2013년 9월 15일...일요일 아침 8시

우리집 현관을 들머리로

[경산] -하양 환종주-

약 8시간 걸린...오후 4시에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경산] -하양 환종주- 발자국 지도

[경산] -하양 환종주- 지도

[경산] -하양 환종주- 거리 및 고도표(초례봉은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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