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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같은 여행길

베캄(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 여행...베트남 스토리

== 베캄 패키지 여행4박 6일 ==

(2025년 1월 19일~24일)

 

지난번 베트남 여행에는...오랜 친구부부와 함께 했었는데....

이번엔 친구네와 시간이 맞지않아...아쉽게도 우리들끼리만 여행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베트남 다낭에 다녀온 기억이 너무 좋아서...꼭 베트남을 다시 찾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베트남 하롱베이와...캄보디아 앙코르 왓도 함께 둘러보는 여행 상품을 골랐네요.

 

그렇게, 여러날을 보낸...여행 전날 밤....

 

4박 6일 동안...함께 할 동행분들은 누굴까 머릿속에 그리면서....^^

좋은 가이드...그리고, 좋은 인연들이 함께하길 맘 속에 담아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는데....?

 

하지만, 밤새 이 생각 저생각에...눈은 말똥말똥

긴 겨울밤을...그만 꼴딱 새고 말았네요....ㅋ

살포시 선잠 빠져 들었다가...알람소리에 화들짝 놀라 허둥지둥....

우린 아들이 태워주는 차에 몸을 싣고...어둠을 뚫고서 김해공항으로 향했네요.

그렇게, 우리들은 비행기에 부푼 맘을 잔뜩 싣고서...베트남으로 날아갔습니다^^

 

몇 시간이 흐르고...하누이 노이바이 공항에서....(오전 11시 쯤)

4박 6일동안 여행을 함께 할 분들을 마주했는데...우리 포함 총 13명이더군요.

다들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한인과 현지인 가이드 2분과 함께 첫 여행지로 향했습니다.

호치민 영묘

 

그렇게, 여행 첫발을 내려선 곳은...베트남 국부로 추앙받는 호치민의 사후세계를 모신 곳 영묘(靈廟)

안에 들어가 보진 못하고...바딘광장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네요.

반얀나무(뱅갈고무나무)

 

가지 일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휘어져...땅에 닿으면 닿은 부분에서 뿌리가 나고....

모(母)목과 자(子)목으로 자라는...신기한 나무였습니다.

한기둥 사원(베트남 국보 제1호)

 

일주사 또는 못꼿 사원으로도 불리우는...기둥 하나로 받치고 있는 독특한 정자

5,000동 베트남 화폐에도 인쇄될 만 큼...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보리수 나무

 

석가모니가 불도를 닦았다는...그 보리수나무를 떼어다 심었다는 전설이....^^

광중인조(光重印祖)

 

...를 지키는...고양이 문지기....ㅋ

한기둥 사원 위에 자리한...연화대(연꽃정자)

 

간절한 기도를 통해 아기를 갖게 해 준다는...연꽃모양의 정자

노랗게 익어가는...자몽

전동카(스트릿카)를 타고 지나치며 바라본...36거리 골목 풍경들....

중국의 문화가 아직도 남아있는지...베트남도 붉은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오토바이 사이를...스치듯 지나치는데....

길거리엔 아오자이를 입은...어린 여학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베트남 학생들의 졸업사진은...꼭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점심을 먹고...하롱베이로 이동

여행 첫날 저녁은...돼지 삼겹살

 

비행기도 탔었고...시내 구경을 하며 많이 돌아 다녔더니 배고팠었는데....

무지 맛있게...잘먹었습니다^^

5성급이라는 (무엉탄 꽝닌 호텔)에서...첫날 하룻밤을 편히 보내고....

이른 아침 호텔 창가에서 내려다 보이는...하롱테마파크

이른 아침을 먹고 호텔 앞에 있는...상가 거리로 나가 둘러보는데....

 

줄지어 늘어선 상가들의 절반 이상은 텅 비어있었고...스산한 유령거리 같았습니다.

그 중 문을 열고 있는 상가엔...반가운 한글이....

홍대 주점 간판 아래쪽엔...태극기와 아름다운 한복 그림도....^^

아침 8시

 

우리 일행 모두는 준비해 둔 배를 타고...하롱베이 넓은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신비스런 하롱베이 섬들 사이를 지나치며...우린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었네요.

앞에 보이는 배는...우리가 타고 온 배와 동일한 모델입니다.

이 키스바위를 보기 위해서...많은 배들이 이 곳으로 모여 들더군요.

"어머머...부끄럽게시리 재들 머하는거야"

어느 작은 섬에 올라...둘러본 동굴 내부

 

오른쪽 앞에...아기 코끼리 바위^^

동굴을 벗어나 위쪽으로 올라갔더니...우리나라 백두산 천지못을 닮은 호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착시현상으로 보이는 호수...사실 저기 섬뚝 건너쪽에도 저만큼 높이에 바닷물이 있다는....ㅋ

천지못(?)...구경 후....

쪽배로 갈아타고...앞서가는 작은 배들을 따라 원숭이섬을 찾아갔네요.

항루원(원숭이섬)

바닷물이 빠질때만 들어갈수 있다는...원숭이섬

쪽배를 타고 안쪽으로 들어갔더니...여기저기서 원숭이들이 소란스럽게 뛰어 다닙니다.

한인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 간 초코파이를...봉지 그대로 원숭이에게 던져줬더니....

기똥차게...잘 뜯어서 먹더군요^^

"더 없냐?...."

항루원(원숭이섬)을...둘러본 후....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둥그런 바위 구멍이 하늘을 향해 뻥 뚤려 있는데....

둥그렇게 뚫린 구멍을 올려다 보니...진짜인가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ㅋ

얼마 후...티톱섬에 도착

 

러시아 우주비행사 이름을 딴 티톱섬엔...티톱 동상이 우릴 반겨주고....

우린 가파른 계단따라 하롱베이 전망대에 올라...겹겹이 둘러 싼 섬들을 넋을 놓고 바라보았네요.

그렇게, 끝없이 펼쳐진 하롱베이 3,000여개의 섬들을...하나하나 두 눈에 담았습니다.

하롱베이 수많은 섬들을 뚫어지게 한동안 바라 보았더니...선그라스 두 눈속에 콕콕 박혀 버렸네요....ㅋ

하롱베이 시원한 바닷물에...두 발도 담가보고....^^

"참 좋다...그치^^...."

즐거운 맘에 첨으로 우리끼리...단체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하롱베이 선상 유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 안에서...푸짐한 선상 만찬을 즐기는데....

 

입에 착착 감겨드는 안주맛에...한 잔 주거니 받거니....

 

"캬~~~좋다"...ㅋ

하롱베이에서 돌아온 후...우린 뜻하지 않게 2층버스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녔네요.

여행상품에도 없었던 '2층 시티버스' 투어였기에...'이게 뭔가'하면서....??

그렇게, 베트남에서 마지막 밤을 편히 보낸...이른 아침

어제 걸었었던 그 길 따라 산책하다가...택배하시는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오토바이 좌우 뒤쪽에 커다란 주머니를 달고...택배 할 물품을 넣어서 다니는것이 마냥 신기하게만 보이더군요

잠시 후....

하롱베이 바다와 섬들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싶어서...해변 바닷가를 거니는데....

저만치에 등대 닮은 곳이 보이길래...가까이 다가갔더니....?

등대를 닮은 건물(?) 아래쪽엔...coffee house란 카페가....

거기엔 몇 몇 젊은 분들이 조용히 앉아서...바다 조망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 등대(?)앞쪽엔 5층짜리 상가 건물들이...좌우 뒤쪽으로 수십동이 줄지어 서 있는데....

상가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입주를 전혀하지 않은 흔적들만 보입니다.

땅을 제대로 다지지않고 건물을 올려서인지...건물 앞쪽은 이렇듯 땅이 주저앉아 버렸고....

이런곳에 건물을 올릴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완공 허가가 안나온것이 어쩌면 당연했을 것 같네요.

'어휴...아까비'를 속으로 되네이며 돌아서는데...내꺼도 아닌데도 너무 아깝기만 하더군요(ㅡ,.ㅡ)

이 번 여행길의 마지막 바다 조망을...실컷 둘러보며 즐기다가....

하롱베이 해변가 모래사장을 뒤로하고...우리들은 두번째 여행지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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