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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팔도 종주길

[공주] - 계룡산 환종주 -

~~계룡산 관음봉~~

~~계룡산 황적능선~~

 

 

 

 

우리나라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국립공원이 된...계룡산이 오늘의 산행지입니다.

오랜만에 아주 좋은 날 산행이라...무척 기분 좋더군요.

 

조금 이른 시간에 산길 들머리 주변에 도착해서...동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어둠이 서서히 물러가고...주위가 서서히 밝아올 새벽 5시 30분 쯤....

 

장군봉 산길 들머리...병사골로 찾아가서....?

계룡산 돌도사 만나러...환종주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2012년 3월 26일...월요일 이른 아침 5시 50분

동학사 병사골을 들머리로

[공주] -계룡산 환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이곳 카페 앞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동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서서히 밝아올때 쯤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병사골 공원 지킴터 산길 들머리를 찾아가서 산길에 올랐네요.

장군봉 바위 오름길에서 잠시 숨 돌리며 뒤돌아 보니...건너쪽 산 능선에 붉은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고....

좀 더 높은 곳에서 햇님을 맞이할려고...걸음을 좀 더 서둘렀네요.

잠시 후, 장군봉 약 500m 앞쪽에 있다는...안내판을 마주하고....
안내판에 쓰여진 걸 보니... 장군봉임금봉이라고는 또 다른 이름이 있는가 봅니다.

그런데, 장군봉을 몇 발자국 앞에두고 그만 햇님이...몇 걸음 늦어버렸네요.

장군봉(500m)

장군봉에서 진행 할 능선길을 바라보니...관음봉으로 향하는 바위 능선길에 뾰쪽한 봉우리들이 올려다 보이고....

그 왼쪽으로는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쌀개릉 바윗길이...무척이나 까칠하게 보이네요.

우린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는 계룡산 정기를 가슴에 가득안고...관음봉으로 향하는 바위 능선길을 올라갔습니다.

날카로운 바윗길에 스틱은 접어서 베낭에 걸치고...철난간을 부여잡고 조심스럽게 올라갔네요.

햇살이 따사로운 무척 상쾌한 산행길이지만...매선 바람이 불어 모자를 꼭 잡아줘야 했습니다.

저만치에 계룡산 최고봉 천황봉과...쌀개봉 까칠한 바위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고....

쌀개봉 '브이'자 모양의 약 20여m 높이 바윗길을...밧줄잡고 오르내리기가 쉽지만은 않더군요.

국립공원이라는 고정관념과는 다르게...크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높지도 않은 계룡산이네요.

병사골에서 이곳까지는 까칠한 바윗길이라...빠르게 걸을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까칠한 바위 능선길이지만...국립공원이라서인지 위험한 곳은 이렇듯 정비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석골 삼거리에 도착했더니...까칠한 바윗길인데 이런 안내판이 안보여 이상하긴 했었네요^^

장군봉에서 이곳까지 바윗길 약 1.6km...약 1시간여 걸렸네요.

 

잠시 후, 전망좋은 바위를 만나...베낭 내려놓고 한동안 쉬었다가....^^

가끔씩 마주하는 바윗길은...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더군요^^

구름 한 점없는 좋은 날...매선 바람만 없으면 더 좋은 산행길이 될터인데....?

이제 까칠한 바윗길도 끝이 났는가요?...능선 아래쪽에 이런 오솔길도 마주하네요.

큰배재

남매탑 고개

그렇게, 큰배재도 지나치고...남매탑 고개를 돌아서 조금 더 진행했더니....?

이쁜 돌탑 두 개가 나란히...상원암에 있는 남매탑(오뉘탑)을 마주했네요.

병풍같은 바위산들에 삥~ 둘러싸인...상원암남매탑입니다.

남매탑 옆에는 이런 거북이 모양의 돌의자도 여럿 보이고...찾아온 나들이객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더군요.

저도 하나의 초에 불 밝히고...맘 속 소망을 빌어봅니다^^

상원암에 있는 샘터에는 샘물이 아주 조금씩 흘러 내리고...바로 옆 매점은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 같네요.

필요한거 있으면 가져가시고...돈은 시주함에 넣어 달라고 적혀 있더군요.

상원암을 돌아서 나오기 전에...다시 한번 상원암을 눈에 담고서....

바로 옆 능선길을 찾아 올랐더니...삼불봉이 약 500여m 거리에 있다네요.

조금 더 올라갈수록...녹지않은 잔설들이 보이더군요.

미끄럽긴 하지만...조금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삼불봉(776m)

 

삼불봉에 겨울이 찾아오면...눈꽃이 아주 이쁘게 핀다고 하네요.

삼불봉에 있는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보니...자연성릉 바윗길과 쌀개릉 왼쪽에 천황봉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잠시 후, 자연성릉 입구에 들어서고...아직 이른 시간이라 능선 주위가 조용하네요.

자연성릉 바위 능선길에 들어섰더니...사방 막힘없는 조망들이 너무 좋습니다.

고개 들어보면...계룡산 천황봉이 저만치 가깝게 보이고....

잠시 전 올랐었던 삼불봉이...등 뒤쪽으로 아주 까칠하게 올려다 보이네요.

까마득한 절벽을 끼고서 올라가는 자연성릉...계룡산의 즐거움은 이곳에 다 모여있는 듯 합니다^^

등 뒤쪽으로 쌀개릉 바윗길이 천황봉으로 향하고...그 중간에 쌀개봉 바위 봉우리가 우뚝하네요.

잠시 후, 관음봉 오름길에...뒤돌아 보니....?

자연성릉 바윗길 뒤쪽에 삼불봉이 보이고...저 멀리 장군봉도 살짜기 보입니다.

진행길 머리 바로 위에는...관음봉이....^^

관음봉(816m)

관음봉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니...문필봉연천봉 그리고, 아래쪽에 등운암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바로 저기에...연천봉등운암이....^^

관음봉에 올랐으니 이제...쌀개릉을 지나 쌀개봉계룡산 천황봉에 올라가야죠^^

관음봉 고개

쌀개릉 까칠한 바윗길에서 한 숨 돌리며 뒤돌아...문필봉과 왼쪽에 연천봉 등운암을 눈에 담아보고....

역시나 멀리서 보던 것과 같이...바위 오르내림길이 무척이나 험하더군요.

여기가 아까 장군봉 지나서 말했던...'브이'자 계곡입니다.

내려서는 것도 문제였지만...마주 보이는 저곳을 올라가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네요.

저 바위벽을 올라가는 또 다른 등로가 있겠지 하면서...일단은 조심조심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올라가는 다른 길은 없었고...가느다란 밧줄 꼭 움켜잡고 한발한발 올라갔네요.

분명 다른길은 안보였으니...밧줄까지 늘어뜨린 이곳이 등로는 맞는 듯....?

"자갸~~거기서 기다리고 있어...내가 먼저 올라가 보구 괜찮으면 올라 와~~~"

약 20~30여m 높이의 직벽...다른 등로가 보였다면 절대로 오르지 않았을 것 같은 바윗길이였네요.

쌀개봉(823m)

 

잠시 후, 힘겹게 올라선 곳은...아무런 흔적없는 쌀개봉 정상이였네요.

쌀개봉 정상에 올라섰더니...계룡산 천황봉이 바로 눈 앞에 마주 보입니다.

무척 힘들게 올라선 쌀개봉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니...동학사 계곡을 사이에 두고 바위 능선길이....

저 멀리 장군봉도 보이고...잠시후 진행할 황적능선도 오른쪽 아주 가까이에 보이네요.

힘들고 어렵게 올라온 쌀개봉 정상인데...계룡산 천황봉을 배경으로 한 장 더 남기고....^^

잠시 후, 쌀개봉을 내려선 아래쪽에서 마주한...계룡산 통천문입니다.

등 뒤쪽 저만치에...계룡산 천황봉 정상이....^^

고드름을 길게 늘어뜨린...응달 그늘진 곳을 지나치고....

 

짧은 바위 너덜길도...조심조심 올라서....

계룡산 최고봉 천황봉(천단)을 향해서...한발한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계룡산 천황봉(845m) -천단-

 

계룡산에 올랐다가 이곳을 찾지않으면...섭섭할거 같아서 조용히(?) 올랐네요.^^

천단이 있는 계룡산 천황봉 정상 바로 아래쪽에는...산제단계룡산 백호 할머니 제단이라는 돌비석이 있었습니다.

천단의 유래

 

계룡산 천황봉을 내려서서...황적능선으로 향하며 찍은 사진들 몇 장이 그냥 사라졌다는....ㅜ.ㅡ

잠시 후, 황적능선에서 바라본...건너쪽 자연성릉과 뾰쪽한 삼불봉입니다.

저긴 삼불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길이고...오른쪽 아래에 동학사도 보이네요.

황적능선에서 바라본 자연성릉...그냥 하나의 거대한 바윗덩어리입니다.

동학사

뒤돌아 본 계룡산 천황봉과...'브이' 자 모양의 계곡과 그 위쪽 쌀개봉이네요.

아직 매선 바람이 불어오지만...햇살이 무척 따뜻한 오후입니다.

독수리바위...남근바위....?

벼랑바위

 

나중에 알았는데 벼랑바위 저곳이...릿지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더군요.

너무너무...멋있죠.?

 

그런데, 우릴보고...저길 올라가라는 건 아니겠지....??

아닐거야...그치?

 

그치만 아무리 둘러봐도...저 바윗덩어리를 돌아서 가는 우횟길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길이 저기뿐이니 가긴 가는데...영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ㅡ,.ㅡ

혹시나 했었는데...역시나 올라가는 것 외엔 다른 등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느다란 밧줄 두어가닥 늘어뜨려 놓고는...잡고 올라가라 하네요.

네 발로 살살 기어서 밧줄까지만 가면...살수 있으려니....??

그려...밧줄만 잡으면 살겠지.?

숏다리의...비애....ㅡ,.ㅡ

 

너무 높아 발이 안올라가서...무릅으로 간신히....ㅜ.ㅡ

에효~~간신히 다 올라왔다...했는데....??

이건...뭐양....?

 

여긴 무릅으로도 못올라 가겠당...밧줄을 잡고 옆으로 옆으로....^^

다리가 올라갈수 있는 곳까지...밧줄 움켜잡고 살살 다가가서....?

온 몸으로...바위에 앵겨봅니다.

그렇게 그렇게...무사히 다 올랐네요.

에고~~힘빠져...잠시 쉬었다가 가자.

 

근데...경치는 직인다~~~그치.?~~~^^

바위~ 바위~ 바위...눈에 뵈는 건 온통 기암들 뿐이네요.

치개봉(654m)

치개봉을 마지막으로...오늘의 산행길을 잘 마무리하고는....?

이른 아침에 주차해 둔...카페(나의 살던 고향)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바람이 조금 원망스러운 산행길이였지만...구름 한 점없는 너무나 좋았던 하루였네요.

 

근데, 계룡산 돌도사는...어디에 있는거야.??

 

 

 

 

 

2012년 3월 26일...월요일 이른 아침 5시 50분

동학사 병사골을 들머리로 시작한

[공주] -계룡산 환종주-

약 9시간 30분 걸린...오후 3시 20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공주] -계룡산 환종주- 발자국 지도

[공주] -계룡산 환종주- 지도(1)

[공주] -계룡산 환종주-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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