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상고대~~

~~팔공산 동봉~~

~~팔공산 능선~~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환성산 감투봉~~
긴 산행길을 대비해서 바쁜 연말...올해 마지막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국립공원 몇 곳을 찜해뒀지만...겨울 산방기간이라....ㅜ.ㅡ
그래서, 생각해 둔 곳이...[대전] -보만식계-와 [대구] -팔공산 환종주-였네요.
두 곳 모두 종주를 다 마치지 못하고...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곳이거든요.
일기예보에는...좋은 날씨라는데....?
올해 마지막 긴 종주산행으로...일출도 볼 겸 [대구] -팔공산 환종주-길를 걸어보려 맘 정했네요.
집에서 빤히 올려다 보이는 팔공산 능선길은...아름다운 설경과는 인연이 아닌 듯 보여서....?
맘 속에 두고있던 팔공산 능선길을...맘 편하게 한바퀴 돌아보고 올려고....^^
올해 초 1월 10일 밤 12시에...-팔공산 환종주-산행길에 올랐었는데....?
그 땐 눈이 많이 와서 눈길에 늦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에...조금 일찍 산행길에 올랐었고....
오늘은 그 때보다 2시간 가량 늦게 출발해도...충분히 생각했던 시간에 내려올수 있을 것 같아서....
두어시간 늦게 산에 오를려고 새벽 1시...배낭을 울러메고 집을 나섰네요.
지묘동 보성 3차 아파트 정문 앞 레몬마트 주차장...오늘로써 3번째 이 자리에 왔습니다.
소나기를 쫄딱 맞고 파계재에서 하산해야 만 했던...첫번째 -팔공산 환종주-길도....
날머리를 얼마 앞두고 잘못 들어선 알바로 인해...제대로 마무리 짓지못했던 두번째 -팔공산 환종주-길도....
그 두번의 발걸음을...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라도....
오늘은 꼭 웃으면서 반드시 이 자리에 돌아오리라...굳게 다짐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게...증명해 보이고 싶더군요.
실패는 있을수 있어도...우리에게 포기는 없다는 것을....*^^*
2013년 12월 11일...수요일 새벽 1시 40분
지묘동 레몬마트 주차장을 들머리로
[대구] -팔공산 환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대구 지묘동 팔공 3차 보성타운 앞 레몬마트
그 한쪽 구석에 주차를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겨울 찬바람이 무척 매섭게 불어옵니다.

산행시작 약 20분여만에...왕산(191m봉)에 올랐고....
지식백과에도 당당히 올려져 있는 이름인데...누군가가 마음에 들지않는지 왕산이란 글자를 지워 놓았네요.

세번째 걷는길이다 보니 모든게 눈에 다 익어...보이는 모든 것들이 반갑고 정겹더군요.^^

응해산(518.2m)...새벽 03시 15분
높지않은 응해산이지만...뾰쪽한 이 봉우리 오르내림길이 무척 심하답니다.

응해산에서 도덕산 가는길은 잡풀로 인해 등로가 희미해서...몇번을 와도 길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래도, 더듬더듬 잘찾아...도덕산 정상으로 올라갔네요.
도덕산(660m)...새벽 04시 8분
지난번 보다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고...오늘은 잘 마무리할 것 같은 느낌이....^^
도덕산 오르기 약 300m 뒤쪽에...대왕재로 내려가는 삼거리 갈림길이 있기에....
그 삼거리 갈림길에 배낭을 내려두고...빈 몸으로 도덕산 정상에 가볍게 올랐습니다.

도덕산 가파른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와...달구벌 고등학교를 지나치고....

대왕재...새벽 04시 43분
산행 약 3시간여만에 대왕재까지 왔는데...아직은 몸이 가벼운 듯 쉼없이 팔공산 능선길 찾아 올라갔네요.

팔공산 매선 찬바람을 뚫고서...팔공산 능선위에 올랐더니....?
조선 왕실의 번영을 위해...나무를 함부로 베지못하게 금지한다는 의미의 -봉산-
그 원당봉선 표석 안내판과 뒤쪽에는...거대한 돌비석이 어둠속에 우뚝 세워져 있더군요.

파계재
처음 -팔공산 환종주- 올랐을적에...이곳에서 파계사로 하산해야만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등산화속이 수영장이 되어...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종주길을 멈추고 내려가야만 했었습니다.

파계봉(991.2m)...이른 아침 07시 8분
매선 찬바람은 몸을 날려 버릴 것만 같았고...제발 동이 트면 이 바람 멈춰지기를 맘 속으로 기도하며 진행했네요.

파계봉 주변부터 조금씩...나뭇가지에 하얀 것이 묻어있는 것이....^^.
이틀전 블로그 이웃분이 팔공산에 다녀왔는데 그늘진 곳 일부분만 얼어있을 뿐...눈이 다 녹아다길래....ㅡ.ㅡ
사실 눈과 상고대는...그렇게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파계봉을 지나 마당재 바로 전에 있는 핼기장에 올랐더니...구름사이로 반가운 햇님이 방긋이 웃음지으며 올라오네요..

우린 가던 걸음을 멈추고...솟아 오르는 햇님을 가슴으로 따뜻이 반겨 주었습니다.

마당재(948m)

마당재를 지나쳐 오르는데...얼음꽃 상고대가 이쁘게 피었더군요.

그렇게 화려하진 않지만...애기 상고대가 너무 이쁘게만 보이고....

날이 밝아옴과 동시에...팔공산은 하얀 상고대의 세상을 보여주네요.

바위 절벽가에 늠름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는...하얀 눈과 어우러져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전망좋은 바위 봉우리에 올라 둘러보니...주변은 뿌연 운무가 다 덮어버려 너무나 아쉽기만 하고....


가마바위봉(1054m)
손도 맘도 시려 바위 봉우리를 서둘러 내려 오려는데...이곳이 가마바위봉이라는 코팅지가 바람에 펄럭이더군요.

진행해야 할 능선길은 운무속이고...앞에 보이는 뽀쪽한 능선길이 -팔공산 톱날능선(칼날능선)-이랍니다.

톱날능선 왼쪽은 음지라 상고대 꽃이 활짝 피었고...오른쪽은 매선 바람꽃이 일렁이네요.

상고대 미로속에 갇혀있지만...하지만, 행복한 미로길입니다.

너무너무...이쁘죠.?~~~*^&^*

전망좋은 바윗길에서...눈 앞에 쭉~ 펼쳐져 있는 톱날능선을 눈에 담으며 서성이다가....?

톱날능선 뒤쪽으로 내려섰더니...그늘진 음지쪽엔 살짝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무척 미끄럽네요.

어제 팔공산에...약 3~4mm정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더니만....?
지난 밤 사이에...하얀 눈과 상고대로 이쁘게 피어났나 봅니다.^^

곳곳에 늘어뜨린 밧줄을 잡으려니 바위도 밧줄도 꽁꽁...조심조심 올라갔네요.

올라갈수록 상고대는 점점 화려해지고...산객의 입가에서 피어난 웃음꽃도 만개했습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를 구경하느라...걸음은 자꾸만 늦어지고....

"뒤에서 자꾸 재촉하지 말어...우~씨....ㅠ.ㅜ."

아침 9시가 가까워지니 날씨가 조금은 풀린 것 같고...바람도 많이 잠잠해 졌네요.

잠시후 만나볼 팔공산 비로봉은...시꺼먼 먹구름 이불을 덮어쓰고 아직 깊은 잠속에 빠져있고....

그렇게, 한발한발 내딛은 걸음은...어느새 서봉을 얼마 앞 둔 곳까지 왔습니다.
계단길에서 마주한 송곳바위는 한 뼘은 더 자랐 것 같고...지나온 상고대 능선길이 발아래 내려다 보이네요.

내딛는 걸음은 점점 설국이 가까워 지는 듯...상고대는 그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더군요.

능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몇 발자국 들어서서 마주한...서봉 정상석이네요.

팔공산 서봉(1.150m)...아침 09시 50분
산행 약 8시간 10분 걸렸고...아직은 많이 여유롭습니다.^^

서봉 바로 옆에 있는...삼성봉 정상석도 만나봐야죠.

서봉의 예전 이름이...삼성봉이라네요.

날씨가 많이 차갑지만...그래도 바람이 잠잠하니 좋습니다.^^"

서봉을 내려가기 전에...한 장 남기고....^^

남들보다 조금 더...일찍 산에 오르고....?

남들보다 조금 더...많이 걸었더니....?

남들이 잘 보지못하는...이런 멋진 상고대 세상도 볼수있네요.^^

팔공산 상고대...그 미로속으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바람의 손길로 빗은 아름답고 이쁜 상고대입니다.

길 길 멀고도 멀지만...하나라도 빠뜨리기 싫어서 능선 구석구석 다 둘러 보았네요.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저기 옆쪽에 막걸리가 보이길래...기분 좀 낼려고 한 잔할려 했더니 꽁꽁 얼어있어서....ㅋ

팔공산 비로봉(1.193m)...오전 10시 35분
이 좋은 곳에...제대로 된 정상석은 언제 놓으려나....?
삼각점 앞에 있는 이 큰 바윗돌이...팔공산 비로봉 정상석을 대신한답니다.

오늘 팔공산 비로봉에 오르기까지...지금껏 발자국 하나 보질 못했네요.

팔공산 제천단
비로봉 바로 아래쪽엔...오랜 옛날에 이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있는 제천단이네요.

팔공산 석조여래약사입석
높이가 6m가 되는 무척 큰 부처님이...비로봉과 동봉 그 사이에 세워져 있답니다.

그 옛날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부처님의 미소입니다.

그렇게, 동봉 오름길을 만나고...한발한발 올라가는데....?

이 계단길 끝에는...하이얀 설국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ㅋ

팔공산 동봉(1.167m)...오전 10시 53분
오늘 이곳 동봉에서...처음으로 한 분의 귀한(?) 산객을 마주했네요.^^

잠시 후, 동봉을 내려설려고...계단 앞으로 다가갔더니....?
바위와 상고대가 어우러진 수묵화...그 아름다운 세상으로 우릴 초대하더군요.

설국에 올라선 오늘...겨울 산행맛 제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바위와 소나무...그리고,상고대 얼음꽃....

그 사이에...우리도....^^

동봉에서 이곳 도마재까지...약 2.7km를 1시간 20분 걸렸습니다.
등로도 거칠었지만 얼어붙은 음지를 걸으려니...한발한발이 긴장되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네요.

도마재...오후 12시 14분

그렇게, 팔공약수터도...지나치고....

능성재에 점점 가까이 다가갔더니...구름이 물러간 자리에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진행하는 앞쪽은 구름 한 점없는데...팔공산 비로봉은 아직도 먹구름이 가득 덮고 있더군요.

능성재...오후 13시 16분

이제 갓바위 부처님도 멀지않은 곳에...잠시후에 만나볼수 있을 듯....^^

산행 시작한지...약 12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갓바위로 향하던 중에 만난 전망바위에 올라 둘러보니...팔공산 비로봉을 덮고있던 먹구름도 다 물러 갔더군요.

하얀 눈으로 덮혀있는 동봉과 비로봉...그리고, 군부대가 있는 청운대도 이젠 아주 잘보이네요.

등 뒤쪽 저만치에...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관봉이....^^

아래쪽에 공양간과...그 위쪽으로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관봉도 깨끗하게 잘보입니다.

발 아래쪽에 선본사도...분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팔공산 능선길 돌고돌아...이제서야 갓바위 부처님이 계시는 관봉에 도착했네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오후14시 9분

"갓바위 부처님...올해 초 여길 지나가면서 인사를 드렸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구 했었는데...올 한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관봉 아래쪽에 잠시후 지나갈 용주암이 내려다 보이고...입구엔 작은 부처상도 많이 모셔져 있답니다.

용주암을 지나쳐 멀리에 보이는 환성산...오늘밤 어둠속에서나 만나볼 환성산이네요.

랜턴불 훤하게 밝히고...환성산과 오른쪽 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걸어야 할 듯....

용주암

용주암 입구엔...수많은 작은 부처님이 줄지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용주암을 대표하는 거대한 탑과 석등위에는...낮에 나온 달님도 조그맣게 보이네요.

저기 바위에 찰싹 달라 붙어있는 넘은...명마산 장군바위로 가는 등로에서 만나는 아기코끼리입니다.

이 넘이 이곳에 있는 걸 아니깐...이곳을 지나칠때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위로....^^

명마산으로 향하다가 뒤돌아 본...관봉과 용주암이네요.

용주암과 위쪽에 갓바위 부처님이 있는 관봉이...가까이에 아주 잘보입니다.

이제 능성고개로 내려갔다가 환성산에 오르고...저기 오른쪽 능선으로 쭉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다만 지난번처럼...알바만 안하기를 바랄 뿐....*^^*

오늘은 몇발자국 건너에 있는 명마산 장군바위까지는 안가고...중간에서 능성고개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눈길은 자꾸 장군바위를 찾게되고...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장군바위가 우뚝하니 참 멋있네요.

이쪽 내림길은 거리는 짧지만...바위 암릉구간이라 등로가 무척 험하답니다.

서로 기댄 바위 사잇길...명마산 통천문도 지나치고....

팔공산의 명물로...오래도록 남기를....^^

팔공산 능선동 내릿골 단상 천왕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고...제사도 지내주는 나무라고 하는데....?
마을 동구밖 새끼줄로 감싼 나무가 연상되는 듯...이 나무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말라 죽어 있더군요.

능성고개...오후 15시 20분~16시
우정식당에서 푸짐하게 늦은 점심을 먹고서...우린 환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저기에 우정식당이...그 뒤쪽으로 내려온 명마산 까칠한 하산길이네요.
온통 거친 암릉길이라...내려서는 등로가 무척 험하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보니...지난번보다 약 1시간 20분가량 시간이 줄어든 것 같네요.

오름길이 힘들어 환장하고 성질 배린다는...환성산 오름길 중간쯤 올랐을까.?
시원한 전망바위를 만나고...지나갈 길 둘러보며 한참을 쉬어갔네요.

환성산 정상에서 일몰을 보기는 힘들 것 같고...오늘 마지막일 것 같은 조망들을 눈에 담아봅니다.

지나온 팔공산 능선길을 뒤돌아 보니...흐릿하게 동봉과 비로봉....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관봉과...아래쪽에 우정식당까지 다 눈에 담았네요.

까칠한 이름답게...환장하고 성질 버릴 것 같은 환성산 오름길....ㅋ

환성산 정상은 아직도...약 1.5km정도 남았는데 햇님은.....

'오늘 함께해서 고마웠다...~~~잘 가....*^^*.'

-팔공산 환종주-길을 이어갈려면 환성산 정상에 올랐다가...다시 여기로 내려와 인산마을 방향으로 내려가야만 한답니다.
우린 약 100m 거리에 있다는...환성산 정상으로....

저기가 환성산 정상...감투봉입니다.

환성산 감투봉(811.3m)...오후 17시 38분

우정식당에서 든든히 먹고 올랐더니...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예감이 좋은 하루...마지막까지 그 끈을 놓지않고 가야겠습니다.^^

서서히 불 밝히는 대구시내를 둘러보며...우린 여기서 랜턴도 준비하고....

돼지코...밤 18시 58분
긴 내림길 아래쪽에서...지난번 이곳 삼거리 갈림길에서....?
마지막에 길 잘못들어 -팔공산 환종주-를 다 걷지못한 아픈 기억속의 그 갈림길
돼지코...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습니다.
'어쨌던 다시 만나 반갑다...친구야....*^&^*.'

아주 편안한 등로지만...이젠 편안한 등로가 지루하게 느껴지네요.
지난번 엉뚱한 길로 알바했던 이유가...대구 올래길이란 이유로 리본을 다 걷어내 버렸기 때문이였습니다.
안내판은 안보이고 리본 조차 하나없으니...오늘 또 알바로 -팔공산 환종주- 끝낼까봐 많이 걱정하며 걸었었네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바닥에 뭐라도 떨어져 있나 찾아보기도 하고....
리본이라도 하나 보이면...긴 한숨을 내쉬며 안도하길 여러번....

깔딱재...밤 19시 19분

문암산(431m)...밤 20시 10분
마침내 -팔공산 환종주- 마지막 봉우리...문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번 이 문암산에 오르려고 얼마나 힘들게 찾아 헤맸었는데...정상 나무 팻말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반가운 이 리본들이 오늘 우리를 여기까지 길안내를 해주었기에...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젠 집에 갈 일만 남았다는...문암산을 내려서서 작은 임도를 건너 산길을 마구 내달렸더니....?

날머리...밤 21시 20분
공산저수지 옆 도로에 내려서고...길고 길었던 [대구] -팔공산 환종주-
산행 세번째만에...이제서야 맘 속에서 내려놓네요.
팔공산의 아름다운 상고대 미로속을 거닐던...황홀한 종주길이였습니다.^^
2013년 12월 11일...수요일 새벽 1시 40분
지묘동 레몬마트 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한
[대구] -팔공산 환종주-
약 19시간 40분 걸린...밤 9시 20분에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대구] -팔공산 환종주- 지도(1)

[대구] -팔공산 환종주- 지도(2)

[대구] -팔공산 환종주- 거리 및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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