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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같은 여행길

동해안 가을 나들이

 

2014년 11월 2일

 

일요일

 

 

간밤에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어 그쳤지만....

하늘은 잔뜩 흐리기만 합니다.

 

오전내내 집안일 하면서 꾸물거려보지만 일이 영 손에 잡히질 않네요.

오후에 날씨가 갠다는 예보만 믿고 시장가는 차림으로 가벼이 집을 나섭니다.

주변 드라이브나 다녀올려구요...*^&^*

 

감포 대왕암 해변도 거닐어보고....

경주 추령고개 넘어 보문단지 은행잎 가로수길도 지나가 보았습니다.

노오란 은행잎길이 너무 이뻐 차를 세워 구경하고 싶어도....

뒤따라오는 많은차들로 인해 그냥 스치듯 구경하며 지나쳐야만 했네요....ㅠ.ㅜ

 

경주를 지나올땐 시꺼먼 먹구름에 한차례 소나기도 내리기도 했지만...

곧이어 맑은하늘이 열리기에

도리마을 은행나무숲도 구경해볼 겸 들어가 봅니다.

늦은 오후지만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네요.

 

특히 아기 데리고 나온 부부들과....

손을 맞잡은 연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조용히 그림같은 일요일을 즐기고 왔습니다.~~

 

저기 대왕암이 보이네요.

대왕암은 이미 바닷새들의 놀이터가 되어 버린듯 합니다.

돌아서 나올때 외국인 몇 분이 카메라를 설치하고...방송국 사람들인강....?

그냥 올수 있나요.?

한마리 꾸어서.....ㅋ

근데 뒤돌아 보니....?

저기 외국인분들....

아랍쪽분들 같은데 카메라에...마이크까지.....

방송관계자인 것 같네요.

여긴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입니다.

이미 은행잎은 다 떨어져 버린 듯 하네요.

오래전에 가꾼듯한 은행나무숲이 이런 모양으로 여러 곳에 있더군요.

저흰 마을 입구쪽에 있는 은행나무숲 두 곳만 구경하고 왔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두그루 은행나무엔 아직 노란잎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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