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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같은 여행길

[의령] - 한우산 -(철쭉 나들이)

울 막둥이 앞장세운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서히 밝아오는 하늘빛이 너무나 푸르고 고와서....?

이런 날 가만히 있지못하는 우리들 맘은...이미 산 능선을 넘나들고 있더군요.

 

이런 화창하고 좋은 날...집에 가만히 있을수만 없기에....?

우린 동네 앞산 한우산을 한바퀴 둘러볼려고...나들이삼아 가볍게 집을 나섰네요.

 

한우산은 오랫동안 양쪽 진출입로 임도와 터널공사한다고...정상까지 차들이 올라가지 못했었는데....?

어수선하던 공사들이 마무리 되었는지도 궁금하고...또, 완공되어 문을 열어둔 -하늘 전망대-에도 올라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한우산을 가득 덮은...붉은 철쭉들을 보고싶기도 하고....^^

 

 

2026년 4월 25일...토요일....

조금은 걱정스런 맘으로 찾아간 한우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터널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되었더군요.

오전 느즈막한 시간에 '생태 숲 홍보관' 주차장에 도착해서...조용한 옥상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마주보이는 건너쪽엔 자굴산과...긴 꼬리를 늘어뜨린 하얀 뱀이 쇠목재 고갯마루로 꾸불꾸불 올라오네요.

봄을 시샘하는 황사때문에 썩 깨끗한 조망은 아니지만...멀지않은 황매산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기에 지리산이...지리산 천왕봉이....^^

약 10여년전 이곳 한우산에 호랑이가 살았었다는데...이젠 누구도 믿지않을 오래전 전설같은 이야기로 들리더군요.

이제 울 막둥이를 앞장 세우고...이곳 한우산을 한바퀴 돌아봐야죠. ^^

'그려...니가 앞장 서.... ^^'

완공되고도 한동안 문을 꽁꽁 잠가두었던 하늘 전망대...꽃,바람,별자리를 걷는 '하늘 전망대'라네요.

한우산 '하늘 전망대'...한우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 출입이 안된다는 '하늘 전망대'...서로 교대로 하늘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저기 건너쪽에 커다란 한우산 정상석이 보이고...사방 막힘없는 조망들은 정말 가슴 션~하게 하더군요.

발 아래 저만치엔 한우정 정자가 내려다 보이고...건너쪽 능선위의 바람개비는 불어오는 바람에 힘차게 돌아가네요.

한우산(836M) = 찰비산(여름에도 찬 비가 내린다는....?)

이곳 한우산을 호랑이와 도깨비 설화들로 꾸미고...빼곡히 심은 철쭉들로 온 산을 붉게 물들여서....?

차를 이용해 쉽게 오를 수 있는...지친 삶을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 만들 생각인 듯 하더군요.

어린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채워주고...부모들은 지친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 같은....^^

한우산 정상 주변에는...호랑이와 관련된 조형물들도 곳곳에 보이고....

화창하고 이 좋은 날에...먹거리 가방 울러메고 한우산을 찾아오신 가족들도 여럿 보이네요.

우린 붉게 물든 철쭉들을 한바퀴 둘러보곤...팔각정자 한우정이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한우산 - 한우정-

조금은 부족한 듯한 철쭉이지만...우리들 맘을 붉게 물들이기엔 충분하더군요. ^^

한우산 설화원 도깨비숲...겁쟁이 울 막둥이 도깨비 마주보기가 무서운 듯....ㅋ

만지면 붉은 물감이 묻어날 것 같은 철쭉들...정말 이쁘죠. ^^

시원한 나무 그늘 데크길따라...한우산을 한바퀴 휙~하니 둘러보고는....?

주차해 둔 생태숲 주차장에 내려서면서...짧은 한우산 나들이를 마무리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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