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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종주이야기

[금산] - 보리암 환종주 -

 

 

~~남해 금산~~

~~등백산~~

 

 

 

 

 

 

 

 

바람도 살랑살랑...날씨가 좋다고 일기예보를 하네요.

 

그래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불현듯 바다가 보고싶어서 남해 금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천년사찰 보리암이 자리잡은 금산...그 정상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기암들....

 

까마득한 바위위에서 내려다 보이는...남해바다의 망망대해를 눈 앞에 떠올리며....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파고드는...남쪽으로 내달려 갔네요.

 

 

 

 

 

 

 

2020년 5월 17일...일요일 아침 6시

남해 앵강고개 주차장을 들머리로

[금산] -보리암 환종주-

오늘이 산행 시작합니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해안가 도로따라 한 참을 들어가...산행 들머리로 생각해 둔 앵강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안개 짙게 드리운 앵강고개 주차장에 내려서 주변을 둘러보니...돗단배 모양의 화장실도 보이고....

맞은편에는...국가 유공자 기념탑도 있더군요.

조용한 주차장 한 켠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는...기념탑 뒤쪽에 있는 산길 들머리를 찾아갔네요.

찾아간 산길은 시작부터 가파른 임도가 대신하였고...임도를 따른지 얼마 지나지않아....

많은 묘비들이 줄지어 늘어선...공원묘역 왼쪽 널찍한 공터에 올라갔습니다.

널찍한 공터 바로 옆에는 안내판과 함께...어둔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좁다란 숲길이 열려있네요.

어둔 숲 속으로 들어서니...하늘을 다 가려버린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짙은 운무속엔 길 잃은 어둠이...편백나무 그늘진 아래쪽에 숨 죽인 채 웅크리고 있더군요.

그렇게, 가파른 능선 오름길을 한동안 이어가다가...작은 철계단을 마주쳐 올라갔더니....

가파른 오름길은 마침내 끝이나고....대신 커다란 기암들이 능선길 등로를 가로막네요.

등로를 가로막는 기암들을 이리저리 피해가면서...짙은 운무속을 헤집고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다가....?

전망 좋을것같은 바위가 등로 오른쪽 나뭇가지 사이로 슬쩍 보이길래...우리도 발자국따라 전망바위를 찾아들어 갔습니다.

전망바위에 올라 짙은 운무속에 살며시 드러난 주변을 둘러보니...미세먼지와 운무없는 깨끗한 날이면....

남해의 망망대해와 수많은 섬들이...막힘없이 션~하게 눈 앞에 펼쳐질것 같더군요.

운무속에 뵈는것 없는 조망이지만...배낭을 내려놓고 한동안 둘러보다가 아쉬운 발길 돌렸네요.

이어지는 능선길 등로 주변에도...온 갓 모양의 기암들이 제 모습을 뽐내며 산객을 유혹하고....

381.5m봉

삼각점과 함께 정상 알림 팻말이 걸려있는...381.5m봉을 지나서도 바윗길은 계속 되더군요.

잠시의 심심할 틈도 주지않는...주변을 둘러보며 느리게 진행해야 하는 능선길입니다.

능선길 등로 주변에는 소중한 알을 품고있는...엄마바위의 따뜻한 모성애도 보이고....

집채만한 바위을 어깨에 짊어진 채...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린 고인돌도 보이네요.

녹음이 우거진 숲길에서...잠시 한 숨을 돌리고는....

또 다시 능선길을 가로막는 바위들을 오르내리며...새로운 미지의 세상속으로 걸어들어 갔습니다.

이번엔 좀 더 뚜렷한 사잇길이 오른쪽 전망바위로 향하길래...발자국따라 몇 걸음 안쪽으로 들어가서....

조금전에 올랐던 전망바위보다...더 널찍하고 더 멋드러진 전망바위를 만났네요.

한 쪽엔 남해바다에서 금방 올라온 듯 한...물기 젖은 대왕문어 한 마리가 흐느적거리고....

바로 옆엔 공포스런 에일리언이...입을 쩍 벌린 채 무섭게 우릴 째려봅니다.

흘러내리는 바위능선 아래쪽엔...고만고만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천길 낭떠러지를 앞에 두고 운무 뒤쪽에 있을 바다를 찾아 보았지만...바람결에 실려온 바다내음만이 우릴 위로해 주네요.

하얀눈이 살포시 내린 겨울 어느날에 꼭 다시 오자고 굳게 약속한 후...아쉬운 발길 돌렸습니다.

기암들이 서로 뒤엉켜 만든 바위터널도 구경하면서...편안하게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다가....

582.2m봉

급하게 능선이 꺾이는 582.2m봉에 올라서고...조금 아래쪽에서 운무가 짙게 깔린 긴 내림길을 만났네요.

밧줄까지 길게 늘어뜨린 가파른 내림길따라...복곡고개가 있는 아래까지 길게 내려가야 했습니다.

복곡고개

잠시 후, 임도가 산 허리를 가로 질러가는 복곡고개에 내려서고...우린 화살표가 가르키는 순천바위를 만나러 임도따라 올라갔네요.

그런데, 임도를 따라가며 지도를 살펴보니...이상하게 지도의 등산로와 점점 멀어지고....

다시 아래쪽의 복곡고개로 내려와서...등로를 찾을려고 임도 건너쪽 숲을 다 뒤졌습니다.

그렇지만, 등로는...어디에도 보이지 않더군요.

주변을 잠시 서성이다가 무작정 벌목지대를 가로질러...머리위쪽에 보이는 봉우리 정상으로 가파르게 올라갔네요.

봉우리 정상에 올라가면...어디에선가 올라올 등산로를 만날거란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벌목지대가 끝나는 지점까지 올라와서...조금이라도 더 트인곳을 찾아 봉우리 정상으로 올라갈려고 두리번거리는데....?

오른쪽 숲 속 나뭇가지 사이로 밧줄이 언뜻 보이고...복곡고개에서 올라오는 반가운 능선길 등로를 만났습니다.

복곡고개 임도 옆에 있던 등산로를...벌목하고 남은 잔나뭇가지들이 등로를 가로막아 버린듯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만난 등로에 반갑게 올라서서...함께 운무 가득한 능선길을 이어갔네요.

산행 3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9시...조금도 걷힐 생각이 없는 듯 운무는 점점 더 짙어만 지고....

잠시 후, 짙은 운무를 헤치며 능선길을 이어가다가...서로 머리 맞 댄 아주 거대한 바위동굴을 만났습니다.

바위동굴 사잇길따라 안쪽으로 들어가...고개들고 높다란 바위를 올려다 보니....

거대한 바위들이 묘하게 서로 얼킨 채...까마득한 높이로 아찔하게 올려다 보이네요.

이 바위동굴을 시작으로 순천바위까지의 능선길은...온 갖 바위들이 줄지어 늘어선 기암 전시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은...올려다보는 고개가 아플 만 큼 거대한 빌딩같았고....

공중부양 하는듯 아래쪽이 닿을듯 말듯한 바위들이...산객의 눈에는 그 저 신비롭게만 바라 보입니다.

고개돌리는 곳곳마다...하나같이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올려다 보이고....

옆구리를 슬쩍만 건드려도...힘없이 굴러 떨어질것 만 같은 공깃돌 바위네요.

등로 주변에만 있는것이 아니고...뒤쪽 구석구석에도 수많은 기암들이 숨어 있더군요.

너무 느리지않게 기암들을 슬쩍슬쩍 훔쳐보며...송곳같이 뾰쪽한 바위를 돌아서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작은 산봉우리 만 큼 거대한 바위성벽을 만났습니다.

신비스러운 감탄사를 연신 내뱉으며...조금은 거친듯한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는데....

등로 왼쪽에 팻말이 하나 보이고...밧줄이 이끄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순천바위가 있다네요.

그래도 이름까지 있는 바위인데...지금까지 보았던 기암들보단 더 멋지겠죠.?

몇 걸음 안쪽에서 철계단을 만나고...기대 가득한 걸음으로 한발한발 순천바위로 올라갔습니다.

순천바위

널찍한 순천바위 정상에는...온 갖 모양의 기암들을 다 모아놓은듯 하더군요.

순천바위 아래쪽을 내려다보니...짙은 운무가 넘실거리는 까마득한 낭떠러지가 내려다 보이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운무가 둘러싸니...신비로움 가득한 선경에 온 듯 합니다.

좋은날 순천바위에 올라서면 가까운 수우도와 사량도...그리고, 멀리 통영과 거제도까지 잘보인다는데....ㅜ.ㅡ

기묘한 바위들만 둘러보고는...금산 보리암을 만나러 철계단을 내려갔네요.

몇 걸음 아래쪽에 세워 둔 안내판을 살펴보니...금산초소가 있는 666.4m봉도 이제 멀지않았고....

오르내림도 거의 없는 완만하고 아주 편안한 능선길따라...666.4m봉을 향해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666.4m봉

초소가 있는 666.4m봉을 살짝 비켜 아래로 내려섰더니...운동장같이 널찍한곳에 자동기상관측장치 철탑이 세워져 있더군요.

잠시 후, 보리암으로 향하는 임도를 만나 내려섰더니...부처님 오신날을 기다리는 많은 연등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우린 배낭에 넣어온 마스크를 꺼내 쓰고...금산 보리암 부처님을 만나뵈러 갔네요.

몇 걸음 앞 쪽에서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라고...올라서 둘러보라는 안내판을 마주했지만....

짙은 운무속에 뵈는것 없는 조망이...마냥 허털하기만 합니다.

10여m만 멀어져도...이렇듯 보일락말락 하니까요....ㅜ.ㅡ

금산 정상과 보리암으로의 갈림길에 있는 안내판을 앞에두고...우리가 둘러볼 코스를 잠시 그려보고는....

제일 먼저 보리암과 쌍홍문을 만나러...아래쪽 계단길따라 내려갔네요.

짙은 운무가 내려앉은 보리암에는...나들이 나오신 많은 분들로 인해 주변이 소란스럽고 어수선 하길래....

보리암 부처님께 살짝 인사만 건네고...아래쪽에 있는 해수관음상과 삼층석탑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좀 더 아래쪽에 있을...자연이 만들어 낸 보리암의 일주문 -쌍홍문-을 찾아갔네요.

쌍홍문

 

두 개의 굴이 쌍무지개 닮았다 해서 붙은 이름 -쌍홍문-...멀리서 보면 해골의 눈처럼 보인다고 하죠.

"쌍홍문이 있어서 금산에 올랐다."

 

조선 중기 문신 주세붕이 금산 정상석 앞에 있는 문장암이란 바위에...이런 글을 남겼을 만 큼 평범하지 않은 바위굴입니다.

쌍홍문 동굴벽 아래쪽에서 들려오는 여러 감탄사를 뒤로하고...우린 발길돌려 좌선대와 상사바위를 만나러 계단길을 올라갔네요.

그런데, 쌍홍문 바로 몇 걸음 위쪽에서...깊진 않지만 커다란 입구를 가진 동굴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드나든 발자국 흔적따라...동굴안을 휙~ 둘러보고는....

댓잎 사각거리는 대나무 사잇길을 지나쳐...마주친 돌계단길따라 올라갔네요.

돌계단 위쪽에서 봉우리라 부르기도 애매한 제석봉을 만나고...조망은 없겠지만 바로 옆에 있으니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짙은 운무가 내려다 보이는 제석봉 정상에서...보이는것 없는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떠들썩하게 주고받는 소음이...아래쪽 가까이에서 들려오네요.

궁금해서 내려간 아래쪽에서 마주친것은...먹거리도 팔고 숙박도 할수있는 금산산장이더군요.

떠들썩하게 주고받는 소음의 정체는...야외 테이블위에 따뜻한 컵라면을 앞에두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가족들과 연인들의 정다운 소리였습니다.

우린 배낭에 먹을 점심을 챙겨왔기에...금산산장을 뒤로하고 계단길을 올라갔네요.

짧은 계단위에는 커다란 흔들바위를 만나고...있는 힘껏 밀어도 전혀 흔들림없는 흔들바위입니다....ㅡ,.ㅡ

다 들 몇 걸음이면 만날수 있는...가까운 거리에 모든것들이 모여있네요.

상사바위도 처음 계획에는 있었지만 이 날씨에 뵈는것도 없을것 같아서...아래쪽에 있는 단군성전만 둘러보기로 합니다.

안내판이 가르키는 아래쪽에는 단군을 모셔 둔 건물도 보이고...건물 바로 옆에는 긴 수염 단군이 근엄하게 앉아있네요.

단군성전을 한바퀴 둘러보고 발길돌려 나가려는데...성전 주변엔 화려하고 이쁜 꽃들이 꽃밭을 이루고 있더군요.

흙 담벼락에 길게 늘어뜨린...화사하고 이쁘게 피어난 꽃들 사이로....

하얀 민들레는 홀씨를 싣고 갈...산들바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가지에 줄지어 아주 이쁘게 피어난 금낭화는...무척이나 싱그러워 보이고....

은은하고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은...지난해 여름 가족여행 다녀온 제주도 바닷길을 떠올리게 하네요.^^

단군성전 앞 마당에 피어있는 이쁜 꽃들과 잠시 노닐다가...금산 정상석을 만나러 올라갔습니다.

허공을 떠도는 수증기가 뺨에 차갑게 와 닿을 만큼...점점 더 짙어지는 운무를 헤집고 올라가다가....

잠시 후, 모퉁이를 돌아서 만난 안내판 뒤쪽에는...기이한 모양의 나무 한 그루가 커다란 바위에 딱 붙어서 자라고 있네요.

덩굴과에 속하는 품종이라 바위에 불어서 자란다는 줄사철나무...약 5m 크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눈에 익은 모습에 기억을 더듬어보니...진안 마이산에 갔을때 한번 본 적이 있는것 같네요.

걸음을 옮길때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기다리는 금산 오름길은 ...얼마 지나지않아 우릴 금산 정상에 올려 주더군요.

남해 금산(705m)

문장암(文章岩)

 

금산 정상석 바로 앞쪽에는...문장암 이란 이름을 가진 아주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바위벽엔 조선 중기 문신 주세붕이 남긴 글이...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유홍문 상금산(由虹門 上錦山)...쌍홍문이 있어서 금산에 올랐다.'

망대​

많은 나들이객이 쉬어가는 정상 옆 망대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고는...망대 계단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능선길을 따라갔네요.

금산 정상에서 또 다른 능선길 약 100여m에서 만난 바위봉우리...기암들이 만들어 준 밥상에 앉아 간단히 점심을 먹고....

몸이 차갑게 식어버리기 전에...남은 환종주길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잠시 후, 아득한 낭떠러지를 마주쳤지만...누군가가 걸어놓은 밧줄을 잡고서 어렵지않게 내려갈수 있었네요.

등백산으로 향하는 능선길 등로가 이렇게나 좋을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는데...등로가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은 등로따라 빠르게 내려가다가 지도를 꺼내 살펴보니...아차차....ㅡ,.ㅡ

우리가 생각해 둔 능선이 아닌...엉뚱한곳으로 향하고 있더군요.

다행히 알바한 거리는 약 100여m...멀리가지 않았기에 금방 갈림길 봉우리에 다시 올라서고....

우리가 내려가야 할 능선을 기웃거리며 등로를 찾아보니...전혀 보이질 않네요.

그렇지만, 그렇게 거친 능선은 아니였기에...간간이 보이는 산친구들 발자국따라 등백산을 찾아갔습니다.

가끔씩 마주치는...기기묘묘한 거대한 바위들도 구경하면서....^^

잠시 후, 그나마 걸을만 했던 능선길 등로는...등백산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거칠어 지더군요.

낮선 산객의 방문을 쉽게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가시넝쿨로 등백산 정상 주변을 철옹성같이 애워싸고 있었습니다.

등백산(293.1m)

가시넝쿨을 헤쳐가며 간신히 커다란 묘지 하나가 정상을 독차지한 등백산에 올랐지만...그런 등백산을 내려갈려니 걱정이 앞서네요.

등백산 정상에서 내려갈 능선 이곳저곳 다 뒤져 보았지만...어디에도 내려설 만 한 등로는 보이지 않고....

산길 날머리와 점점 멀어지는...내려가야 할 반대쪽 능선으로 흐릿한 등로가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 이것저것 따질 형편이 아닌걸 알기에...도로따라 조금 더 걷더라도 가시넝쿨을 피해서 내려가기로 했네요.

그렇게, 날머리와 점점 멀어지는 엉뚱한 능선으로 내려가는데...나뭇가지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목단도 주변을 한가로이 떠있는 많은 배들...섬 산행을 하면서 오늘 처음으로 바다구경 하네요.^^

좀 더 아래쪽에서 버려둔 밭을 만나고...무성하게 잘자란 잡풀들을 헤치며 도로에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앵강고개가 멀리 올려다 보이는 해안가 도로에 내려서면서...오늘의 산행길을 마무리하네요.

 

션~하게 트인 조망을 잔뜩 기대하며 찾아온...남해 금산 보리암이였는데...

오늘은...그런날이 아니였나 봅니다.

 

그 대신 기기묘묘한...많은 기암들을 구경했으니....

그렇게, 손해본 산행길은...아닌것 같네요.^^

 

 

 

 

 

 

 

2020년 5월 17일...일요일 아침 6시

남해 앵강고개 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한

[금산] -보리암 환종주-

약 7시간 15분 걸린...오후 1시 15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램블러에 찍힌...[금산] -보리암 환종주- 발자국 지도

[금산] -보리암 환종주- 거리 및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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