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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종주이야기

[영덕] - 팔각산 -

~~팔각산 제1봉~~

~~팔각산 제5봉~~

~~팔각산 제6봉~~

~~팔각산~~

~~팔각산 출렁다리~~

 

 

 

 

전날 산에 갈려던 계획이 뜻하지 않게...취소되는 바람에....?

이번 산행은 포기할까도 생각 했었지만...그래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가까운 곳 짧게라도 다녀올려고 집을 나섰네요.

얼마전 가까운 지인이 영덕 팔각산을 다녀왔는데...눈과 빙판길이라 오르다가 그냥 내려왔다더군요.

아래에서 올려다보니...너무 멋있더라 했었는데....^^

 

그래서, 오늘도 퇴근과 함께...집을 나섰습니다.

얼마나...멋있길래....*^^*

 

산길 들머리 팔각산장이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더니...일요일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아직 조용하네요.

혹시나 단체 산객분들이 앞서가며...바위 오름길이 정체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ㅋ

산행준비를 하고 산에 들려니...하나둘씩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오고 있더군요.

 

"딱 맞게왔네...빨리가자....*^&^*."

 

 

 

 

2014년 1월 12일...일요일 아침 9시 25분

팔각산장 주차장을 들머리로

[영덕] -팔각산-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주차장 산길 들머리에 있는...등산안내도입니다.

팔각산 1봉으로 해서 정상에 올랐다가...출렁다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올 계획인데....?

거리가 길어 보이지만...그래봐야 채 10km도 안될 것 같네요.^^

주차장을 돌아서면...마주보이는 저곳이 팔각산 들머리입니다.

처음부터...가파른 계단길이 반겨주네요.

아름다운 새소리를 벗삼아...산행하기 딱 좋은날씨인 것 같습니다.

산 전체가 가파른 암릉길이지만...그만큼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서 돌아섰더니...이렇듯 편안한 우회길로 이어지고....

겨울이 아닌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아주 호젓한 산행길입니다.^^

약 20여분 올랐는 것 같은데...작은 산이다 보니 아래 주차장에서의 소음이 다 들리더군요.

얼마 지나지않아, 팔각산 1봉을 앞에두고...전망바위에 올랐더니....?

날씨가 흐린 것 같진 않는데 미세먼지인가요...조망이 흐릿하기만 합니다.

팔각산 정상까지 이런 암릉길과...막힘없는 조망들이 등로 양쪽으로 시원하기만 하네요.

바람도 살살하니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인데...구름은 없는데 해는 저 모양이네요....ㅡ,.ㅡ

작은 봉우리 몇개 지나며 혹시나 제1봉이려니...구석구석 정상석을 찾아가며....ㅋ

[팔각산] -제1봉-

 

안보이길래 혹시나 지나쳤나...조금은 걱정했었거든요.^^

제1 바위봉 아래쪽에...표지석이 떡하니 박혀 있었습니다.

상투바위

 

제1봉을 지나서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가 있길래 올라볼려고 했었지만...요기까지 밖에 못올랐네요.

[팔각산] -제2봉-

 

사방 구경하며...팔각산 제2봉에 올랐고....

팔각산엔 이렇듯...제8봉까지 정상 표지석이 바위에 박혀 있답니다.

씩씩하게 다음 제3봉을 찾아서...능선길을 오르내리다 보니....?

큰 절벽 아래쪽에...무언가가 보이네요.

절벽 아래쪽엔 아내를 먼저 보낸...남편의 애뜻한 사랑이 가득 담긴 추모비더군요.

배지기굴

등로 옆 절벽 아래쪽에 동굴이...가까이 다가가서 들려다 보니....와~~~

높이는 낮아도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십여명이 비박해도 될 것 같네요.

배지기 동굴을 돌아섰더니...밧줄을 늘어뜨린 아주 높은 바위 봉우리가 있더군요.

여기 위쪽이...제3봉인가 해서....?

 

"쟈~긴 여기서 기다려 봐...내가 함 올라가 보구....^^"

 

밧줄 꼭 움켜잡고 어렵게 올라갔더니...또 밧줄이 매달린 절벽이 마주 보입니다.

설마 이런 위험한 곳이 제3봉 정상이진 않을 것 같아서...그냥 내려와 바위 봉우리를 우회했는데....ㅜ.ㅡ

바위 봉우리를 우회해서 다가갔더니...가파른 절벽에 가파른 계단길이 우릴 기다리고 있더군요.

 
철계단 양쪽을 꼭 움켜잡고...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뒤돌아 보니...조금전 올랐다가 내려온 암봉이 아래쪽에 보이고....

저기 바위 봉우리 중간까지 올랐었는데...그 뒤쪽으로 또 봉우리가 그리고, 밧줄도 보이네요.

오른쪽으로는...방금 지나쳤던 팔각산 제1,2봉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헐~~~3봉은 어디가고...제4봉이....ㅠ.ㅜ"

[팔각산] -제4봉-

그럼 아까 오르다가 내려왔던 저 봉우리가...제3봉....?

 

"우~쒸....ㅠ.ㅜ"

다시 돌아가진 못하겠고...인연이 아니려니 하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바위 능선길 곳곳에는 크고작은 바위봉우리도 많이 보이고...그런 바위봉우리 정상에는 이런 멋진 소나무들도....^^

제3봉을 지나친 것이 계속 머릿속에 머물길래...이제부터라도 빠뜨리지 말아야지 하며 올라갔네요.

제5봉 찾아 오르다가 뒤돌아 보니...앞쪽에 제4봉과 그 뒤에 제3봉이....

멋있습니다.^^

까칠한 바위 능선길이지만...사방 막힘이 없는 정말 기막힌 암릉길이네요.

[팔각산] -제5봉-

바로 앞쪽에 제6봉이 그 뒤쪽에 제7봉...그리고, 그 건너 팔각산 정상 제8봉이 마주 보입니다.

[팔각산] -제6봉-

제6봉을 지나쳐 뒤돌아 보니...바위와 소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내려다 보이는 멋진 조망에...자꾸만 뒤돌아 보게 만들더군요.

좋지않은 날씨지만...주변 조망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산도 나무도 좋고...거기에, 바위도 좋고....^^

뒤돌아 보며 구경하느라...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작은산이라 잠시 둘러본다 생각 했었는데...귀여븐 아기공룡이 여기에 숨어 있었을줄이야....^^

지나온 능선길...왼쪽부터 제6봉,5봉,4봉,3봉이 쭉~~~~

제6봉을 밧줄 꼭 움켜잡고 내려가서...제7봉을 올라가야죠.

혹,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에겐...권하고 싶지않은 팔각산이네요.

까칠한곳엔 밧줄도 매여져 있지만...많이 조심스럽더군요.

잠시 후, 제7봉을 찾아 올랐는데...정상 표지석이 안보입니다.

혹시나해서 건너쪽에 있는...가파른 바위봉우리까지 올라봤지만....?

능선길에서 벗어난 저기 끝에 있는 봉우리까지 갔다가 돌아왔지만...제7봉 표지석은 어디에도 안보이네요.

제3봉을 빠뜨렸길래...제7봉은 놓치지 않을려고 구석구석 찾아보는데....?

 

"애가...어딜간거야....?"

끝내 제7봉 정상 표지석은 찾지못하고...팔각산 제8봉 정상까지 와 버렸습니다.

[팔각산] -제8봉(628m)-

놀며 쉬며 사방 둘러보며...구경하며 왔는데도 1시간 30분 걸렸네요.

팔각산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귀었다가...찬바람에 떠밀려 정상을 내려왔습니다.

잠시 후,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했는데...능선 왼쪽으로 내려가면 팔각산장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밧줄 건너쪽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면...한바퀴 돌아보는 계곡길이네요.

너무 짧은 산행길이기에...우린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많이 찾지않는 길이기에...희미한 등로는 낙옆에 묻혀 보이지 않았고....

계곡 하산 능선길을 잃어버린 우린...대충 대충 계곡찾아 내려갔네요.^^

계곡을 얼마 앞두고 만난 희미한 등로따라 계곡에 내려섰는데....?

이 길은 거리가 조금 짧은 대신...무척 가파르더군요.

그렇게, 계곡 아래로 내려섰더니...이렇듯 낙옆들이 푹 덮혀있어서 발아래가 얼음인지 물인지....??

더듬더듬...많이 조심스럽네요.

계속 계곡으로 내려오다가...잠시 잠깐 저기 건너쪽에 리본을 보며 등로찾아 따라도 가보고....

또 다시 계곡으로 내려와서...재미있는 산행길 만들며 내려갔습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와도...사방에 리본들이 반겨주고 등로 잃을 걱정은 없겠더군요.^^

계곡 내림길 두어곳엔...이런 팔각산 안내판도 걸려있었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정상 등로인 것 같은데...낙옆이 무릎까지 빠져드는 곳도 여러곳 지나쳤습니다.

조심조심 바위길을 오르내리며...계곡길을 따라가다가....?

인위적으로 뚫은듯한...거대한 바위문을 만났습니다.

개선문(독립문바위)

계속되는 내림길은...이 바위문을 지나가야 하더군요.

바위문을 지나서도 대체적으로 등로는 선명하고...발자국따라 어렵지않게 등로찾아 갈수 있었습니다.

저만치에...제2목교가 보이고....

여름철에 물이 많이 불어나면 못건널 것 같아서...나무다리를 만들어 둔 것 같더군요.

오늘은 산행도 하고...계곡 트레킹도 즐기고....*^^*

이젠 계곡을 벗어나...이런 호젖한 오솔길도 걸어봅니다.

잠시 후, 제1목교를 건너고...산행길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 것 같네요.

저기에 산길 종점...출렁다리가....

이 풀렁다리만 건너면...오늘 산행길도 끝이나네요.

짧은 산행길이 아쉬워...뒤돌아 장난도 쳐봅니다.

짧지만 재미난 산행한 것 같아서...기분도 너무좋고....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짧은 시간에 영덕 팔각산 한바퀴 션~하게 돌아 보았네요.^^

 

 

 

 

2014년 1월 12일...일요일 아침 9시 25분

팔각산장 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한

[영덕] -팔각산-

약 3시간 5분 걸린...오후 12시 30분

산성계곡 출렁다리에서

오늘의 산행길 마무리합니다.

출렁다리 건너쪽에 있는 산행지도...이제 도로따라 팔각산 주차장으로 돌아가야죠.^^

도로에서 바라본 팔각산 능선인데...우린 방금 저기 능선길을 걸었었네요.

옥산3리...버스정류장을 지나치고....

팔각산 주차장에 다 왔더니...너른 논에 물을 가둬 이렇게 빙판 놀이터를 만들어 두었더군요.

포근한 일요일이라...부모님 손잡고 온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빙판 놀이터에서 바라본...팔각산 바위 능선길입니다.

까칠한 아기공룡 한마리가...겨울잠을 자고 있는 듯 합니다.^^

산성계곡 출렁다리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걸어왔더니...약 35분 걸리네요.

선경옥계...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선경옥계 그 모습 제대로 보고 왔을텐데....ㅡ,.ㅡ

들머리 팔각산 주차장엔...이제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가 왔을땐...한 대밖에 없더니만....^^

청산에 살리라...김연준님의 시비가 세워져 있는 팔각산 주차장

 

오늘...또 하나의 추억 만들고 돌아갑니다....*^&^*

 

[영덕] -팔각산- 지도(1)

[영덕] -팔각산- 지도(2)

[영덕] -팔각산- 지도(3)

[영덕] -팔각산- 지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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