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연화봉~~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국망봉~~

~~고치령~~

~~부석사 일주문~~
'저 넘들 빨리 안가나....?'
아이들 눈치만 살피는데...설 연휴 꽉 채운 밤이 되어서야 일어서네요...ㅜ.ㅡ
설 연휴도...그렇게 지나가 버리고....
기다리던 일요일엔...전국적으로 눈비가 온답니다.
아래쪽에는 비가...위쪽은 눈이....
비 맞아가며 산행하기엔 너무 서글플것 같고...그렇다고 저 멀리 위쪽으로 올라가기엔 미끄러운 눈길이 걱정스럽네요.
그래서,
지도를 펼쳐 적당한곳을 찾다보니...소백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생각해둔 코스도 있었기에...오늘의 산행지로 딱 어울릴 것 같네요.^^
배낭을 둘러매고 집을나서니....
새벽 따뜻한 바람이...온몸을 감싸고 지나갑니다.
2017년 2월 5일...일요일 새벽 4시
희방사 삼거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소백산] -희부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희방사 삼거리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도로따라 희방사로 향합니다.
역시 소백산 아래쪽이라 주변에 눈들이 보이고...희방사 오름길 도로는 흩뿌린 모래들로 어지럽기만 하네요.

희방사를 향한 도로를 따르다가...숲길 산책로 삼거리를 만났습니다.
도로따라 꼬불꼬불 오르느니...차라리....^^

희방계곡을 옆에 끼고서...산책로 돌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다시 마주친 도로....
잠시후, 불꺼진 매표소 앞을 소리없이...아니온 듯(?) 조용히 지나갑니다.^^

조용한 희방사를 벗어나 연화봉 오름길에 들어섰더니...겨울산에 올랐음을 실감케 하네요.
아이젠을 차고...다져진 눈길따라 가파른 오름길 천천히 올라갑니다.

희방깔닥재(1050m)
가뿐숨을 몰아쉬며 올라선 깔닥재...제일 먼저 소백산 칼바람이 우릴 반겨주네요.

세찬 겨울바람은 깔딱재 고갯마루의 눈들을 다 휩쓸고 지나가버려...맨 바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한동안 눈이 없으려니...다시 아이젠을 벗고서 진행하는데....

바람이 가로막힌곳은 이렇듯...눈들이 수북히 쌓여있네요.
다시 아이젠 차기도 애매하고...그냥 조심조심 올라가기로 합니다.
연화봉에 올라서면 매서운 소백산 칼바람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서...바람막이도 걸치고 모자도 바꾼 채....^^

쉼없이 계속 오름짓을 했지만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연화봉 정상에 오를수 있었네요.

소백산 연화봉(1383m)

제1연화봉(1394m)
차가운 바람에 떠밀리듯 연화봉을 내려서서 제1연화봉으로 향하는데...엄청난 눈들이 쌓여있습니다.
다져진 눈길을 조금만 벗어나도...무릅까지 눈 속으로 푹 빠져버리네요.

얼마전에 이웃분이 지리산에 다녀왔다고 올린 사진엔...눈이 거의 없다시피 하더니만....
그 많은 눈들을...이곳 소백산에 쏟아 부은 것 같습니다.
미끄러운 오르내림길에...다시 아이젠을 차야만 했네요.

허허벌판같은...돌길을 올라 돌아섰더니....

능선길 둔덕에 키보다 높게 쌓인 하얀눈이...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목감시초소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을 저만치에 두고...짧은 휴식과 간단한 간식도 챙겨가면서....
초소안에서...조금 더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지금 이시간이면 일출이 시작되었을텐데...정상 주변엔 운무가 춤을 추고있으니....ㅜ.ㅡ

긴 기다림속에 시간은...빠르게 흘러만 가네요.
소백산 비로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니...오늘 처음으로 올랐었던 연화봉과 그 뒤쪽으로 제2연화봉이 겨울밤 하얗게 잠들어 있네요.

한걸음 한걸음 발길 내딛어...마침내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소백산 비로봉(1439.5m)

비로봉을 오르는 그 짧은 사이에 운무는...연화봉 주변을 다 덮어 버렸네요.
오늘 조망은...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ㅜ.ㅡ

가야할 길 능선에도...운무가 넘실거리고....

보이는건 아쉬움 뿐...그냥 종주길이나 이어가야 겠습니다.

비로봉 바로 건너에 있는 북봉에 올라...다시금 뒤돌아보니....

"헐....ㅜ.ㅡ"
방금 올랐었던 비로봉 조차...운무가 삼켜 버렸네요.

운무가 조금씩 걷히는듯 하지만...갈길 바쁜 종주꾼에겐 멈춰서서 기다릴 여유가 없으니....ㅜ.ㅡ

빠르게 넘나드는 운무속에...잠시 쉬었었던 주목감시초소가 살짝 드러나기도 하고....

발길 마주보이는 곳엔...국망봉도 조금씩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간길 능선에서 조금 벗어난 형제봉도...아쉬운듯 고개를 내밀어 인사를 하네요.

신선봉과 민봉을 거쳐 구인사로 내려서는 저 능선길도...가을 단풍 빨갛게 익어가던 어느날에 걸었었는데....*^^*

운무가 걷힌 어느 순간에...문수산 능선도 살짝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뒤쪽으로 각화산과 구룡산...그리고, 더 멀리 태백산 그림자도 언듯 보였었는데....
좀 더 좋은 조망처를 찾다보니...저마저도 오늘 마지막으로 바라본 조망이였네요....ㅜ.ㅡ

새벽 능선길에 불빛이 반짝이던 아래쪽 영주시내는...하얗게 다 덮어버려 이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거친 암릉길은...우회길로 돌아서 내려가고....

국망봉 삼거리(초암 삼거리)
내려선 발길 휘돌아 올라섰더니...국망봉 삼거리를 마주했네요.

맞은편 바위에 까마귀 한 쌍이 노닐다가...우리가 다가가니 후다닥 날개짓을 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에 놀란 까마귀들의 날개짓 소리가...퉁명스럽게 들려오네요.

나뭇가지로 자리를 옮긴 까마귀 한 쌍...멍하니 바라보는 우릴 옆 눈으로 째려봅니다....ㅡ,.ㅡ

머쓱해진 발걸음...허둥지둥 국망봉으로....ㅜ.ㅡ

잠시 후, 둥그런 정상석이 자리한...국망봉 정상에 올랐네요.

소백산 국망봉(1420m)

오늘은 국망봉 정상에 있는...바위위에도 올라봅니다.

조금이라도 높은곳에 올라서면...하나라도 더 보이려나 하는 마음에....^^?

지나온 능선길 꾸불꾸불...그 끝에 비로봉이 우뚝하고....

소백산 능선 뒤쪽으로 월악산의 여러 봉우리들이...흐릿하게 하나둘씩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국망봉을 향하면서 뒤돌아 봤을때는...나뭇가지 사이로 월악산도 살짝이 보였었는데....
이젠 운무가 다 가려버리고...문수봉과 하설산만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어의곡 방향을 내려다보니....
펼쳐지는 산너울이...마치 한 폭의 그림같네요.
남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위로...금수산의 근육질 여러 봉우리들이 몸매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수유마을에서 가은산으로 올라...빨래판같은 능선길따라 금수산에 올라섰다가....

늦어버린 시간에 작성산에는 다가가지 못하고 동산에서 발길 돌린...아린 기억을 간직한 능선길이네요.
아래쪽의 봉우등과....

용산봉을 들날머리로 시작해서...소백산을 올랐다가 내려서는 환종주길도 그려 놓았는데....
어느 좋은날에...다녀가야 겠습니다.^^

소백산 능선길을 가운데에 두고 오른쪽으로는...운무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네요.

상월봉 뒤쪽으로 태백산 주변 여러 봉우리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을텐데....
회색빛 도화지에...아련한 눈길로 그려봅니다.

그래도 다행스럽다 해야하나요.?
어젯밤부터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다더니...아직은 흐리기만 한 것이....

소백산 능선길을 걸었었던 지난 기억으로는...이곳이 마지막 조망처였던것 같습니다.
이후 부석사까지는...그늘진 숲 속 능선길이였거든요.

아쉬움에 바위꼭대기에 올라...눈앞에 펼쳐진 마지막 조망에 취해봅니다.

소백산을 다시 찾을땐...아주아주 깨끗한 조망을 소망해 보면서....^^

운무가 물러가고...아까보단 많이 깨끗해 졌네요.

신선봉과 민봉을 감싸고있던 운무가 다 걷혀...아주 선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민봉 바로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가...표대봉이네요.
득도의 문...언젠가 다시 찾아갈 소백산 구봉팔문의 정수리 부분이죠.

다시금...종주길 이어갑니다.

갈길 바쁘다는 변명으로 상월봉은 항상 우회해서 지나쳤었는데...오늘은 올라봐야 겠습니다.
저기 주먹바위에도 올라 구경하고....*^^*

우회길을 지나쳐서 상월봉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발자국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눈이 온 이후엔...아무도 상월봉을 찾지 않았나 봅니다.

멀리서 바라만 보던...주먹바위(?)를 마주했네요.^^
예전에 상월대조사라는 분이 천태종을 중창하고 총본산 구인사를 지었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 분과 관련된 글이...하얀 원 안에 글씨로 세겨져 있더군요.
희미해서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上月'과 '上月佛'이란 글자는 보이네요.

잠시 후, 주먹바위를 지나쳐...상월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소백산 상월봉(1396m)

다시한번 다녀갈...봉우등과 용산봉을 둘러보고....

신선봉 바둑판바위와 민봉 너른 정상에 올랐었던...지난날 기억에 잠시 머물러도 보네요.^^

"이게 뭐야....?"
상월봉을 내려서려고 발을 내딛었더니...허벅지까지 눈속에 푹 빠져듭니다.

오늘 제대로...눈길 한번 걸어보네요.^^

아래쪽 상월봉 우회길을 다시만나 짧게 끝난 러셀의 여운을...긴 한숨에 담아 내쉬어 봅니다.

다져진 눈길따라 한참을 내려섰더니...아래쪽에 갈림길 안내판이 보이네요.

늦은맥이재
율전으로 내려갈수 있는...늦은맥이재 삼거리입니다.

우린 대간길따라...쭈~욱....*^^*

능선에 쌓인눈을 가로질러...먼저 지나간 산꾼들이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힘들게 지나갔을 그 분들의 땀방울이...눈 앞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지나간 발자국이 있어서 우린 이렇듯...조금은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를수 있네요.^^

늦은맥이재를 지나서부턴...날씨도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바람막이도 벗고...모자도 시원하게 바꾸고....*^^*

다시 고갯마루에 내려섰네요.
안내판에는....

마당치

소백산에는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가는...나무들도 있습니다.
바라보는 산객의 눈엔...신기하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작은 오르내림 여러번....

마침내, 고치령에 내려섰습니다.
포도대장군의 마중을 받으며 고치령에 내려섰더니...길 건너 산신각 앞쪽에 산객 두분이 서성이고 계시네요.
한 분은 앞쪽의 차주분이시고...한 분은 대간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고치령

고치령 고갯마루에서 마락리 방향으로...약 100여m아래쪽 도로변에 샘터가 있습니다.
내려가서 부족한 물도 보충하고...산신각 앞에서 점심도 먹고....^^
잠시후, 대간하시는 그 분은 가신다는 짧은 인사만 남기고...먼저 떠나시고....
세워둔 차주분은 스틱만 만지작 만지작 하시더니...그냥 차를 타고 내려가 버리시네요.

약 40여분의 휴식을 가진 후...다시 종주길 이어갑니다.

대간하시는 그 분...나이도 있어보이고 걸음이 빠른 것 같지 않았기에....
배 부르고 체력도 충전했으니...마구령 가기전에 그 분을 따라붙자고 걸음을 빨리해 봅니다.^^

고치령 이후 등로는 하루쯤 전에 지나간듯한 발자국 서너개와...조금전 지나가신 그 분의 발자국만 선명하네요.
그런데...고치령을 지나쳐서 얼마후 꺽이는 갈림길이 있는데....
앞서간 그 분은 봉우리로 이어지는 발자국 하나 따라서...대간길을 벗어나 다른 능선으로 들어가셨네요.?
그 분의 발자국은...더 이상 볼수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너무 늦겠다...."
"쟈~갸....!"
"여~보....!"
"어~이....!"
"얌~마....!"
시계를 보더니 이런 걸음이면 부석사를 어둠속에 불 밝히고 내려선다고...남편이 앞장서서 성큼성큼 큰 걸음 내딛습니다.
하나뿐인 마누라 내 몰라라하고...뒤도 안돌아보고 내달려 가네요....ㅠ.ㅜ
매일 아침마다 따신밥 해먹였더니...힘이 남아도는가 봅니다....ㅡ,.ㅡ
소백산 멧돼지하고 노는 것 보단...아직까진 남편하고 노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짧은 다리로...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가서 따라 붙잡습니다.
"쟈~갸....잠깐~~스탑....ㅜ.ㅡ"
"내일 아침에도 따신밥 먹고싶거든....내 뒤에 얌전히 조신하게 따라오셔....ㅡ,.ㅡ"
2시간 가까이 내달린 발걸음
가뿐 숨 크게한번 몰아쉬고 다시 천천히 진행할려는데...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소리
'나~~소화 다 됐어요.*^^*'
'ㅠ.ㅠ'

뜀박질 몇번했더니...저만치에 마구령이 내려다 보입니다.
약 8km의 고치령에서 마구령까지의 눈길을...2시간 30분이 채 안걸렸네요....ㅜ.ㅡ

아래쪽 마구령이...시끌벅적합니다.
단체 대간꾼들인가 싶어서 가만히 서서 내려다보니...가족 나들이객이였네요.

마구령
마구령 도로 아래쪽에 눈미끄럼틀을 만들어...아이들과 신났습니다.
서둘러 한장만 남기고 자리를 비켜주고는...약 5km 거리에 있는 갈곶산으로 발길 향합니다.
눈이 내리네요.
어제밤부터 내린다는 눈이...이제서야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구령 지나서도 다행스럽게...발자국은 계속 이어지네요.
발자국이 없었다면 러셀하며 진행해야할 종주길...계속 이어야할지 많이 걱정하며 올랐었거든요.^^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칩니다.
그렇지만, 마구령도 지났겠다...갈곶산도 멀지않으니 큰 걱정은 없네요.^^

오후 5시가 가까워지고...눈보라가 몰아치는 우중충한 날씨속에 얼굴은 차갑게 식어만 갑니다..
또 다시 바람막이도 꺼내입고...모자도 바꾸고....

발자국과 시그널이 길을 안내할 뿐...이젠 등로는 큰 의미가 없네요.
발자국이 어지로운 곳이 있으면 지도를 펼쳐 확인도 해보고...흐릿한 능선길 등로를 붙잡고 늘어집니다.

갈곶산을 향하는...마지막 핼기장을 지나쳐서....

갈곶산(966m)
오후 5시 20분입니다.
늦은목이로 향하는 백두대간길은...여기서 헤어져야 하네요.
우린 부석사로 내려가야 하니까요.^^

낮에 푸근했던 날씨와 조금전 내린 눈 때문인지...아이젠에 눈들이 달라붙어 금방 딱딱하게 얼어 버립니다.
애써 눈들을 피해서...진행해 보지만....

잔나무가지들로 인해...다시 눈길 등로를 찾아 걸어가야만 했네요.
아이젠에 얼어 붙어있는...눈과 얼음덩어리를 틈만나면 툭툭 털어내 가면서....ㅜ.ㅡ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봉황산으로 향하는 등로가...아주 좋습니다.
고속도로 수준은 아니지만...뒷동산 걷기좋은 오솔길 같네요.^^

"어디갔지....?"
봉황산 정상에 오른것 같은데...있어야할 삼각점이 안보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봐도....?
5년전....
고향치에서 부석사로 능선길 길게 이어지는...소백산 대종주(54km)길 걸을적에....
봉황산 정상에 있던 삼각점만이...또렷한 기억속에 남아 있거든요.

봉황산 삼각점을 찾지못하고 뒤돌아보며 내려서는...허전해지는 발걸음이였는데....
ㅋ...봉황산 정상은...다음 봉우리에 있였습니다.^^

봉황산(818m)

이제 볼거 안볼거 다 보았으니...내려갈일만 남았네요.
봉황산에서 부석사로 내려서려면...아주 가파른 내림길 등로를 따라야 합니다.
사방 갈라지는 등로도 여럿 보이지만...능선길만 따라가면....^^

어둠이 채 내려앉기전에...부석사 조사당 건물을 마주했네요.
불꺼진 마당을 가로질러...조금 더 내려섰더니....

마침내, 오늘 산행 종착지인...부석사에 내려섰습니다.

가로등 불빛만 훤할 뿐...쥐죽은듯이 조용한 부석사 경내를 조용히 빠져나와....

부석사 일주문을 내려서면서...오늘 산행길도 끝이나네요.
고치령에서 마구령까지 마구 내달린 남편 덕분(?)에...어둠이 채 내려앉기전에 산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포근하고...마음이 행복한 저녁이네요.
*^^*
2017년 2월 5일...일요일 새벽 4시
희방사 삼거리 주차장을 들머리로 시작한
[소백산] -희부종주-
약 14시간 30분 걸린...오후 6시 30분
부석사 일주문을 날머리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소백산] -희부종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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