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쌍연리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해] - 무척산 - & [부산] - 다대포해변 - ~~무척산 신선봉~~ 배낭을 꾸려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오르내리는 열로 인해 밤새도록 엎치락 뒤치락....깨우는 알람소리에 도저히 일어나질 못하고...침대에서 그냥 퍼져 버렸네요. 잠시 달콤한 새벽 선잠에 빠져있다가 간신히 눈을 뜨고 시계를 찾아보니...창밖이 훤하게 밝아오는 아침 5시....물에 젖은 스펀지같은 무거운 몸을 일으켜...엉켜버린 실타래 풀듯이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계획된 산행은...이미 물 건너 간듯하고....축 쳐진 몸으로 집에 퍼질러 있기엔...시간이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서, 무더운 여름철에 휴가삼아 다녀올려고...맘 속에 간직하고 있던 피서지를 찾아서....폰 하나만 손에 든 가벼운 몸으로...집을 나섰네요. 능선길이 짧아 종주산행 하기에는...2프로 부족한듯한.. 더보기 이전 1 다음